[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2분기는 현 정부와 다음 정부를 이어주는 브릿지 분기이자 올해 우리 경제의 회복력·리스크 등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4월 정부 교체기여서 경제정책 기조상의 변화가 있겠으나 '경기회복력 견지 및 잠재리스크 사전제어'에 소홀함 없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 갖고 촘촘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현정부 현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검토 등 준비작업도 최선을 다해 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한 재정 소요 급증에 따라 역대 최대 수준인 180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고채 발행 규모는 코로나 발발 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78조8000억원, 2020년보다는 6조원이 각각 증가했다.기획재정부는 31일 2021년도 국채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국채 백서 '국채 2021'을 발간했다.지난해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연초 글로벌 금리 급등에 동조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수급부담이 완화되면서 중·장기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 교체기에 경기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금융시장·부동산 등 3대 현안의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에 대해 막바지 점검 중인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 추가대책을 포함해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4월 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미크론 확산 및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6%) 등에서 늘었으나 서비스업(-0.3%) 등의 생산이 줄면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1월(-0.3%)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었다. 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9.3%)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10.1%), 전자부품(5.6%) 등에서 증가하면서 5개월째 늘었다. 2013년 1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증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이 주요 현안"이라며 "정부는 조금의 소홀함 없이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리온 익산 2공장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식품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공식품 물가 여건을 점검했다. 오리온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9년 간 자사 제품 가격을 동결하는 등 소비자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편성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기획재정부는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이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모든 부처에 통보된다. 각 부처는 편성 및 작성지침에 따라 5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정부는 2023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우리경제의 도약과 경제·사회구조 대전환 대응, 민생안정 등을 위한 필요한 재정의 역할 수행과 전면적 재정혁신을 통한 지속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 전망치와 동일하다. 앞서 1월 IMF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IMF는 29일 연례협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을 긍정평가했다. 연초 오미크론 영향으로 성장이 일시 둔화될 수 있으나 2분기 이후 오미크론 진정, 에너지가격 안정세, 공급망 회복에 따라 소비·투자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3.0%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 성장률 전망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미크론 확산 영향에 떨어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3월 들어 소폭 상승 전환했다. 반년 째 하락했던 주택가격전망은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3월 중 103.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소위 DNA 산업에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자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DNA 기술 인프라가 빅3 산업 등으로 연계·확장되도록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의 재정투자, R&D·세제의 지원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적용분야 확대 등 규제체계 정비를 적극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올해 DNA 분야에서 이미 계획된 정책과 사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차기 정부가 확고한 시장안정 기반 아래 국민 주거안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청약·공공재개발 등 공급 체감도 제고를 포함한 시장 안정 정책역량 집중에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경주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부 교체기를 앞둔 지금 부동산시장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흔들리지 않도록 시장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정부는 1세대 1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지금은 현 정부가 마무리되고 새 정부로 이어지는 중대한 전환기"라며 "그 과정에서 대내외 리스크들이 경제 불안요인으로 불거지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내 주요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현안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및 상반기 성장 점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현장애로 및 긴급대응, 인플레이션 및 생활물가 안정, 원자재 포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3월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등 실물부문에 일부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 시 그 영향의 진폭 확대도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 강도·범위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확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월 취업자가 수가 1년 전보다 103만7000명 늘었다. 1월(113만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 넘게 증가하면서 고용상황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취업자는 274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3만7000명 늘어났다. 1999년 11~2020년 5월(7개월) 이후 약 20여년 만에 2개월 연속 100만명대 증가했다. 전월 대비 계절조정 취업자 수도 41만7000명 늘어 역대 최장인 13개월 연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지난 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됐다"며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도 그간 추진해 왔던 정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앞으로 약 두 달간의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코로나19와 대외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국정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기민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차기 정부에 업무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마무리할 정책, 계속 추진될 정책, 새로 대비해야 할 정책 등을 잘 정리·검토해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되 '물가안정, 부동산 안정, 대외금융 안정' 등 3대 현안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지난 주 대선 이후 새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주문했다.특히 "특외금융의 경우 이번 주 중 러시아 관련 시장불안 및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복합적인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