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됐다. 선거의 과정이나 결과에 각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지난 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4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대통령 당선자 확정에 따라 기재부가 검토하거나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제때 수행하기 위한 '기재부 내부팀'을 당장 구성, 운영키로 했다.전날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48.56%)를 얻어 1614만7738표(47.83%)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신승을 거뒀다. 24만7077표라는 역대 최소 표 차이로 승리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기재부 지시사항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테라온과 ㈜이노시아가 3일 열린 제9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대·중소기업 상생모델'로 선정되었다고 KETI가 4일 밝혔다.테라온은 화합물 전력반도체용 고방열 접합 소재를 수요 대기업과 함께 국산화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노시아는 자동차 전장 곡면 디스플레이용 소재(세라믹잉크)를 수요 대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 2023년부터 국내 수요 물량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소재·부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3%대 상승했다. 물가 관리를 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연장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3월에도 지원키로 했다. 가공식품 업체의 가격 인상담합을 주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급 우려 불안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2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0(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3.7% 올랐다. 농축수산물의 상승폭은 둔화됐으나 외식 등 서비스가격과 석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도 지속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홍 부총리는 "이번 시행계획에는 기존 주력산업 중심의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바이오, 에너지 등 유망 신산업까지 확대 재편하고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 대상도 공급망 핵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권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대출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올해 9월까지 다시 연장된다. 정부는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모두 6개월 늦출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되 구체적인 세부방안은 금융권과의 협의해 이 달 중 마련키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극복 및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동안 취해온 대출만기연장 등 한시적 지원조치의 연장·보완 여부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경기 회복과 원화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달러화기준 1인당 GNI는 2017년 최초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올라간 뒤 2019년(-4.3%)과 2020년(-1.1%) 두 해 연속 감소하면서 3만1755달러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 전환하면서 3만달러를 돌파한 지 4년 만에 3만5000만달러를 넘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과 소비가 동반 하락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2%) 등에서 늘었으나 서비스업(-0.3%) 등의 생산이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3.2%)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6.1%), 자동차(3.2%) 등에서 늘면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재조업재고는 0.1% 감소했고 재조업평균가동률은 78.3%로 0.7%포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성장률을 3.1%로 제시한 것에 대해 "코로나19 전개양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일부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3%대 성장률 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5일 앤 반 프라그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화상으로 만나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에 대해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카드 매출 회복세 등으로 나타난 민간소비와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수출이 우리경제의 회복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뉴스웍스=전다윗·김남희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의 러시아 수출 통제 조치에 동참키로 하면서 일부 품목의 대러시아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며 사상 최대 수출 호황을 거두고 있는 한국의 수출 행보에 예상치 못한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수출 지역이 가로막힌 것은 수출 채산성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 열어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반도체, 컴퓨터, 정보통신, 센서·레이저, 항법·항공전자, 해양, 항공우주 등 7개 분야 57개의 품목·기술의 수출 통제, 수출 허가가 필요한 품목에 대한 거부정책 적용, 모든 전략물자 수출 제한, 특정 미국산 기술·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제3국 생산제품에 대한 역외통제 등의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 열어 경제 제재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4일 국가안보실장에게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존 및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국가 간 어떠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시장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 가구 소득이 6.4%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3분기(8.0%)에 이어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득 5분위배율도 2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28만원) 증가했다. 근로·사업·이전소득이 모두 늘었다.소득항목별로 살펴보면 근로소득(289만3000원)과 사업소득(101만8000원)은 1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저감효과,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해 "2005년부터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친환경차에 포함해 지원 중이지만 차종 다양화, 충전인프라 확충 등 차량 보급환경 개선에 맞춰 구매보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2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2만9000호 분양과 7000호 규모의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분양은 평년 대비 30% 이상,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많은 46만호(사전청약 합산)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분양에 선행하는 인허가 실적이 작년 55만호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며 "분양가상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