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출연한 의료인 소속 병원으로 간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고지한 5건의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과징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동일 심의규정 위반으로 과징금이 부과된 전례가 있는 리얼TV의 ‘보디가드 2’와 인디필름 ‘으랏차차 청춘시대’에는 2000만원, 토마토증권통 ‘내 인생의 해답’,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2부’, HQ+ ‘으랏차차 청춘시대’는 각각 1000만원의 과징금이 의결됐다.이어 방심위는 KBS라디오 1AM ‘최경영의 최강시사’가 ‘뉴스타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27일 일명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국회 본회의에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을 직회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과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들 법안을 사실상 단독 의결한 바 있다.헌법재판소가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제기한 노란봉투법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국회가 국회법을 준수해 입법 절차에 위법성이 없다는 취지로 지난 26일 기각했으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년에 200% 상승하고 매매양태가 불건전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시장경보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4월 발생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부터 최근 영풍제지·대양금속 하한가 사태 등 장기간에 걸친 시세조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과거에는 단기 급등 이용 불공정거래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최근 장기간 주가 상승으로 감시망을 회피하는 신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 경보제도는 단기 주가변동(3·5·15거래일)을 기준으로 조치해 1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현지시간) "가지지구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인들은 무기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전망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시점은 전시내각의 만장일치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의 민간인은 남부로 이동하라"고 거듭 경고했다.이는 앞서 이스라엘이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상 공격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상황이 악화하면 새로운 오일 쇼크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이날 '2023 세계 에너지 전망'에 대한 기관의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오늘날 우리는 다시 한번 석유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중동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긴장이 매우 고조돼 있다"며 "석유 수출의 3분의 1이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이곳은 생산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상품성을 개선해 더욱 새로워진 'K5'가 등장한다.기아는 '더 뉴 K5'(이하 K5)의 사전계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했다. 새로운 K5의 전면부는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해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신규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차폭과 입체감을 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97포인트(0.62%) 상승한 3만3141.3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0.64포인트(0.73%) 오른 4247.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55포인트(0.93%) 상승한 1만3139.8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72%), 기술(0.42%), 임의소비재(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과 관련해 주요 동맹과 대응을 조율하면서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2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구호 물품을 실은 차량이 가자지구에 들어간 것을 환영하면서 가자지구에 중요한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던 미국인 2명 석방과 관련한 이스라엘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두 정상은 아직 하마스에 붙잡힌 미국인 등 남은 인질을 석방하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동차 운전 중에도 수면을 취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이 언제쯤 다가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 운전 책임법제에 대한 관심도 또한 올라가고 있다. 22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에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레벨3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참고로 레벨3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선과 차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다. 다만 돌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금리 충격에 '긴축 발작' 증세를 보이며 2400선이 무너졌다. 2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49.36포인트) 내린 2366.44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재확인한 데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연 5.001%를 기록, 16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악재가 이어진 것이 직격탄이 됐다.문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성지지층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 맹공을 가하고 있다.김 지사가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경기도가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와 경찰 수사의뢰 사실을 밝힌뒤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층)들의 불만이 분출되고 있다. 19일 민주당 당원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선 김 지사를 향한 비방은 물론이고 '제명 요구'까지 제기됐다. 한 당원은 김 지사를 겨냥해 "제2의 윤석열 같은 냄새가 난다"며 "당에 대한 충성도는 하나도 없어 보이고, 마치 본인이 잘 나서 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가야만 치료 받을 수 있었던 중증·난치질환을 가까운 곳에서도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지방 국립대학병원을 수도권 '빅5'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완결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의료역량의 핵심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가 추진 중인 의사 증원 방침과 관련해 "의료쪽 인력이 늘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당초 내일(19일)로 예정됐던 의대 정원 확대안 발표를 연기했지만 명확한 증원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의대 정원은 2006년 이래 3058명으로 유지되고 있다.다만 정부의 이번 방침에 대해 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이필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19일 발표 예정이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면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고2가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의대 정원은 2006년 이래 3058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최소 1000명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시티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의사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클린스만호가 베트남을 대파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27·울버햄프턴) 그리고 손흥민(31·토트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6-0으로 완승했다.한국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 이후 이달 13일 튀니지전(4-0 승)에 이어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베트남과 상대 전적은 17승 5무 2패로 크게 앞섰다. 국제축구연맹(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