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탄핵이라는 제도는 국민을 지키기 위한 호신용 무기가 될 수도 있고 국민을 상처 입히는 망나니 칼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일정 협상 내용까지 왜곡하며 이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도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또 "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추진해 응시자격에 미달한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부적정 행위 27건을 적발했다.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 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개 기관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감사를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와 킨텍스(고양시), 지난해 12월 7일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개 기
◆서울시의회서 뉴스웍스 주관 '고독사 방지' 토론회 열려 주변과 단절된 채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는 '고독사'가 날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의 비극이자, 사회적 질병인 고독사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였습니다.23일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사)글로벌문화예술연맹, (사)선한사람들전국중앙회, 민간통신사 뉴스웍스가 공동 주관한 '외로운 죽음: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주제 발표를 맡은 김상교 세한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의 완전 파기를 선언했다.지난 21일 북한이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강행에 따라, 우리나라가 22일 오후 3시부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을 효력 정지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북한 국방성은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성명을 통해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취했던 군사적 조치들을 철회하고, 군사분계선 지역에 보다 강력한 무력과 신형군사 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자신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서는 "날로 우려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가운데, 12월 중순까지 가·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김동연 지사는 22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콘텐츠를 채우고, 주민설명회를 북부 거의 전역에서 하고, 여야 동수인 도의회에서 결의안 채택과 주민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1일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9.19 군사합의 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결정했고 이러한 NSC의 결정은 오늘 오전 8시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3시부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을 효력정지한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이미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잇따라 논란이 된 당 소속 인물들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홍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과 정치인들의 사려 깊지 않은 언행으로 국민께 상처를 드리고 당의 입장과 관계없는 무분별한 주장으로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원내대표인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최근 이른바 '암컷이 설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과 "국민들은 (준연동형 의석) 산식(계산법)을 알 필요 없다"고 발언했다가 정치개혁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3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남쪽 방향으로 발사함에 따라,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키로 했다.9.19 군사합의 제1조 3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하는데, 이 조항은 군사분계선 상공에서 모든 기종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국방부도 대비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2일 새벽 NSC 긴급 상임위에 이어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해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에 대비한
◆'극우 괴짜'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극우 괴짜'로 불린 하비에르 밀레이(53)가 55%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지난 2019년 자유전진당 입당으로 정계에 입문해 202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2년 만에 대권을 거머쥔 것입니다.그는 중앙은행 해체, 장기 매매 합법화 등 과격한 공약을 내건 그는 정부 지출을 쳐내야 한다며 유세장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밀레이는 "19세기 자유경제로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잃어버린 번영을 되찾겠다"며 당선 일성을 밝혔습니다.외신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지하철 노사가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21일 극적으로 임금·단체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고된 서울 지하철 파업은 피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성수동 본사에서 최종 협상을 시작했다.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가 오후 9시 30분께 합의에 도달했다.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현업 안전 공백이 없게 하겠다는 것에 노사 간 의견이 접근, 합의에 도달했다"며 "경영합리화 부분에는 지속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고 알렸다.특히 양측은 인력 관련 일부 합의를 이뤘다.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설치는 암컷'이라는 발언이 나온 후 정치권에서 최 전 의원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양상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저서 '탈당의 정치'를 출판한 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같은 당의 김용민 의원과 함께 연 북콘서트에 참석해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윤석열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이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21일 김 전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수성(獸性·짐승의 성질)을 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여성 의원 일동은 2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최강욱 민주당 전 의원의 '암컷이 나와 설친다'라는 발언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정경희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한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이 나와 설친다'며 입에 담기 어려운 여성 비하 막말을 쏟아낸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 여성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민형배(민주당) 의원은 작년 4월 검수완박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은행에서 대출받고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이른바 '좀비기업'들이 늘고, 이들 가운데 최종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절차에 돌입한 기업들의 '깡통대출'이 속출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은행들은 "현재 부실 대출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출 만기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가 한계 기업이나 가계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20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시한 3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합동참보본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강호필 합참 작전본부장은 20일 "북한은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밝혔다.이어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북한의 불법행위를 엄중히 규탄하는 현실을 즉시하고 준비 중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하겠다"는 경고 이후 홍해에서 민간 화물선을 나포했다. 다만 화물선은 일본 해운기업이 용선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에서 화물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은 피랍 선박이 튀르키예를 떠나 수에즈 운하를 거쳐 인도로 향하던 차량 운반용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다. 선적은 바하마에 등록돼 있으며 선원 22명이 승선했다고 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갤럭시 리더호를 소유한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