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까지 복귀하면 일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전공의의 병원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정부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3월부터는 면허 정지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속 안내 중이다.조 장관은 29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27일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늘까지 환자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요청했다.전공의가 복귀를 머뭇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환자에 대한 걱정도 크지만 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소하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지원할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소하권역 주민의 건강증진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하로 196 광명노인회관 2층에 약 280평(857.87㎡) 규모로 조성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목적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 영양교육실, 열린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선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생활 습관 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이 13.59%를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기금 순자산도 1000조원을 돌파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작년 말 기금 순자산은 103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5조원 늘었다. 순자산 증가액(145조원)은 2023년 기금운용 수익 126조원과 보험료 수입(58조4000억원)에서 급여지급액(39조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28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GS건설은 내달 1∼31일로 예정됐던 영업정지를 일단은 피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
◆복지부 "미복귀 전공의, 3월부터 처벌 불가피"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해 달라"며 "전공의 수 기준 51∼100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간호사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의료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5명을 고발했다. 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이 전공의들의 사직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판단해 고발조치했다.전공의 집단사직 및 병원 이탈 등으로 의료공백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를 처음으로 고발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현장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3월부터는 미복귀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의료개혁 추진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사 증원은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라며 "증원마저 이뤄지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사례로, '의료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현재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27일 2층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회계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용팀 오지윤 사무관, 법인세제과 양서영 주무관이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소득세, 법인세, 조세특례 분야,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분야를 비롯해 국제조세, 관세 관련 개정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상의에서는 매년 세무·회계 담당자들의 개정된 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사직서 제출과 병원 이탈 등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병원에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복귀를 연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폭력적'이라고 비판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7일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부는 폭압적 처벌로는 의료 현장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전공의 계약을 종료되는 3월부터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 가중될 것"이라며 "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후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관리기금을 즉시 투입하는 등 신속 대응하고 있다.먼저 도내 전공의 수련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국장 책임병원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실국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외래와 입원진료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의료공백에 대응하고 있다.또 담당공무원 3명 1개조 4개반을 편성해 응급의료, 필수의료, 수술 지연이나 취소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환자는 충분히 보상하고 의료인은 사법부담을 완화하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27일 공개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두터운 보상을 하고 의사에게는 환자를 성실하게 치료하고도 소송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필수의료인력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한 경우 의료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해도 환자의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종합보험·공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의료과실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의료개혁에 대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수도 없고 돼서도 안 된다"고 못 박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약자복지와도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헌법 36조3항은 국민이 보건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늘어난다.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 19~64세)과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청소년 포함, 만 13~39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시행 지역이 작년 51개 시군구에서 올해 179개 시군구로 늘어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은 포항의료원, 노인의료나눔재단,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검사·입원·수술, 간병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질생계곤란자이다.신청방법은 포항의료원이나 병·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