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김병욱 의원이 8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내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다짐했다.특히 "그들이 더는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반드시 법의 심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는 풍문이 도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고 있다"며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없다.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이 새해 예상되는 주요 보안위협을 담은 ‘2021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전망’을 발표했다.5대 사이버 보안위협은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확대, 다양해지는 악성코드 제작 언어, 악성코드 기능 모듈화, 악성앱 유포 글로벌화 등이다.안랩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위협 관련, 공격자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개인이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무 메일 위장 피싱 메일’과 ‘이슈 키워드 활용 스미싱’ 등 다양한 보안위협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총 5조8161억원을 투자하는 ‘2021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기초연구 예산이 지난해보다 17.7%, 원천연구 예산이 14.2% 각각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R&D 예산이 확대된 가운데 우주 분야는 6.8%, 원자력 분야는 0.5% 씩 예산이 축소됐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도 지난해의 기초과학연구원(IBS) 건설비 증액의 영향으로 올해 예산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가 꼽은 올해 R&D시행계획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도가 '위법을 바로잡겠다'며 남양주시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경기도의 주장은 구구절절 궁색한 변명 일색”이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 일”이라고 일축했다.조 시장은 30일 경기도에서 본인과 관계공무원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조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경기도가 내놓은 장문의 브리핑과 보도자료는 남양주시의 주장이 왜곡되고 일방적이라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 일”이라며 “지방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테스트의 11월 모바일 백신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올해 실시된 AV-TEST의 모바일 부문 테스트 전회에 걸쳐 최상위권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48회 연속으로 AV-테스트 인증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11월 모바일 부문 테스트는 20여 개의 글로벌 모바일 보안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최신 악성코드 탐지 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반년여에 걸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은 끝내 해결되지 못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사건 수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경찰은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사건은 피고소인(박 전 시장) 사망에 따라 불기소 의견(공소권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비서실장 등에 대한 추행방조 고발사건은 증거부족으로 불기소(혐의없음)됐고, 2차 가해사건에 대해서는 15명 기소, 2명 군부대 이송, 7명 기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최근 많은 기업이 핵심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따라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라온화이트햇은 코로나19 심화로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되며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과 개인이 각종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1년 보안 위협 전망'을 28일 발표했다.라온화이트햇이 전망한 보안 위협의 주요 내용에는 기업 핵심 업무의 클라우드 이전으로 새로운 보안 사각지대 발생, 기업·기관을 타겟으로 한 지능화된 APT 공격 지속, 홈 IoT 기기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영남 안양예술고등학교 교장(미래교육자유포럼 대표)은 지난 23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구글 미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최한 '바른사회 Meet 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런 원격교육 시행이 학력격차의 심화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지난 2002년 설립된 비영리 순수 민간기구다.황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와 '유포리아'(Euphoria)가 '최고의 BTS 노래'에 올랐다.최근 인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StoneIndia)는 세계 대중 문화에 대한 영향을 기준으로 '100 Greatest BTS Songs'(최고의 BTS 노래 100선)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정국의 '시차'와 '유포리아'는 각각 26위, 83위에 이름을 올렸다.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반대 과정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행위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시교육청은 "'OOO, 나는 너를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는 학교장의 실명을 거론한 현수막을 포함하여 100여개로 추산되는 현수막을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교 담벼락과 학교 주변 일대에 부착해 교직원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시교육청은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반대를 위한 모임이 지난달 30일부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SNS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3단계 격상 확정, 생필품 사재기 조짐, 제주도 장례식장서 70명 확진자 발생 등 사실과 다른 허위 조작정보가 최근 들어 빈번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허위 조작정보 생산 및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허위 조작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또 “이러한 유포 행위는 불신과 혼란을 조장하고 공동체의 방역 역량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폭언·폭행 방조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개그맨 지망생 A씨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2015년 10월 말부터 윤형빈 소극장에 연기를 배우기 위해 입단했지만 극장 내 관계자들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이를 접한 윤형빈도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청각에 지장이 있고 공황장애와 조현증을 앓고 있다"며 전화 통화 녹취록, 카톡 내용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재택근무 환경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8일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2021년 보안 이슈 전망을 발표했다.원격업무 환경 대상 공격, 랜섬웨어 협박을 통한 금전갈취, 북한 정부 지원의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포, 5세대(G) 네트워크 취약점 공격 등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측이다.특히 위협이 되는 것은 원격근무를 노린 위협이다. 코로나19로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상태로 재택근무에 들어서면서 보안이 담보되지 않는 개인용 PC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 결정문 요지를 공개했다. 개별검사에 대한 징계내용 문건이 대외적으로 유출·유포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의 반응이다.공개된 결정문에 따르면 징계위원들은 "징계혐의자(윤석열 검찰총장)의 비위사실은 징계양정 기준상 각각 정직 이상 해임에 해당하는 중안 사안으로 종합적으로 해임이 가능하나, 이 사건은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로서 유례가 없는 사건"이라며 "많은 특수한 사정을 고려했다"고 2개월 정직 이유를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