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는 대한적십자사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상담을 지원한다. IT보안전문가의 기술 지원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인 신상을 비롯한 불법 성적 영상 유포를 막는다.서비스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리벤지 포르노, 몸캠피싱 등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로 고통 받는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 10월범죄피해 청소년을 위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힙합 듀오 긱스의 래퍼 릴보이가 엠넷 '쇼미더머니9' 결승을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힙합 레이블 VMC가 모든 악플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시사하며 이목이 쏠린다.래퍼 넉살, 딥플로우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VMC는 17일 공식 SNS에 "현재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성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까지 게시된 모든 글과 댓글을 증거로 수집하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간장게장 식당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논란이 일고 있는 유튜버 하얀트리가 유튜브 영상 댓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16일 하얀트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 사용을 중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하며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차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미숙한 대처에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지난 7일 하얀트리는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에서 밥알이 나왔다며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식당 측은 직접 영상에 댓글을 달며 무고함을 호소했으나 그는 해당 댓글을 삭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 명의로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일 한국인을 비하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DHC의 온라인 홈쇼핑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은 '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면서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썼다.여기서 '존(チョン)'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솔로곡과 컬래버레이션곡이 '스포티파이'(Spotify) 2020년 플레이리스트에 올랐다.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최근 업데이트한 'Top K-Pop Tracks Of 2020'(2020년 톱 K-팝 트랙) 플레이리스트에는 정국의 솔로곡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 '시차'(My Time)와 'LOVE YOURSELF 結 'Answer'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앞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최대 징역 5년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처벌 조항을 신설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재석 225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1명, 기권 20명이었다. 이 중 반대나 기권은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이었다. 이번 개정안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비방·폄훼와 역사적 사실 왜곡·날조로 인한 국론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에 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박사방'의 공범자인 '부따' 강훈(19)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5년과 성폭력치료·신상공개·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구형됐다.검찰은 "피고인은 박사방에서 조주빈을 도와 2인자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조주빈과 일체가 돼 전무후무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강용석이 문재통 대통령을 향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되며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8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쯤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구 자택에서 체포했다”라고 밝혔다.강용석에 대한 이번 수사는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측의 고발로 시작됐다. 강용석 등이 유튜브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누군가와 악수를 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문 대통령이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악수하는 사진’이라는 취지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n번방' 사건과 같이 죄질이 나쁘거나 상습적으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내년부터는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된다.8일 대법원은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전날 제10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의결 내용에 대해 양형위는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의 대체적인 틀과 형량 범위는 유지하되 '수사 협조'를 협조 정도에 따라 특별감경인자 또는 일반감경인자로 두었다"며 "디지털 성범죄의 조직적 범행을 발본색원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랜드그룹은 "최근 사내 전산망에 랜섬웨어를 유포한 해커 조직이 자사로부터 탈취했다 주장하는 일부 데이터를 다크웹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찰 등 유관부서에 신고한 상태다.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다크웹에 샘플로 업로드 된 데이터는 실제 정보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미확인 정보로 추정된다"며 "기존에 떠돌던 정보를 짜깁기한 허위 정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지난달 22일 새벽 이랜드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올해로 기술 지원을 종료하는 인터넷 앱 '플래시'의 신규 보안 위협에 대응해 전용 백신을 제작·배포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플래시의 취약점을 악용한 보안 위협 상황에 대비하고자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플래시는 PC 웹브라우저에서 애니메이션·게임·음악 등 콘텐츠를 재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달 31일 기술 지원이 종료된다.플래시의 보안 취약점이 새로 발견돼도 이를 보완하는 패치가 나오지 않는다. 기술 지원 종료 후 플래시를 설치해 작동하면 신규 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이 27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의원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판사 불법사찰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말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법세련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원내대표와 홍 의원을 대검찰청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와 홍 의원이 '사법부에 대해 불법사찰을 했다. 윤 총장이 전파·지시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27일 "최근 자사를 랜섬웨어로 공격한 해커가 수차례 회사를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협박에 굴하지 않고 정당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을 대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그룹에 가해진 랜섬웨어 테러로 누구보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려운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많은 직원들이 현 상황을 궁금해하는 것으로 안다. 사내 소통 시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사생활 폭로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라이관린의 변호를 맡은 천상로펌은 성명문을 내고 "최근 웨이보, 도우반 등 플랫폼을 이용해 의뢰인(라이관린)에 대한 대량의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며 "라이관린에 대한 허위정보를 공개, 전파하고, 비방하며 인터넷 여론을 악의적으로 오도하고, 피해를 입히며 오해나 부정적인 평가를 초래해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또 변호인 측은 "악플러들에게 '연애 중에 공작실을 함께 운영한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조주빈(24)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음란물 제작·유포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 신상공개고지 10년, 추징금 1억604만원,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 유치원 출입 및 접근금지도 함께 명령됐다.재판부는 "조주빈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