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와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통신사 stc그룹과 손잡고 현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KT는 23일(현지시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대건설, 사우디 stc그룹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MOU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가 참석했다.3사는 이번 MOU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정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윤 대통령 "한국, 네옴시티 건설 좋은 동반자 될 것"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국은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우수한 한국 기업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중점 협력 국가 중 하나로서, 앞으로도 건설·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돼 나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윤 대통령은 양국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현대건설이 석유화학 플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국은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우수한 한국 기업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일간지 '알 리야드'에 게재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과 관련 "사우디의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하면 상호보완적인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에 청정에너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에 대해 10~11월 중 일제감독을 실시한다.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능력순위 2위 업체인 현대건설에서 여섯 번째,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인 대우건설에서 다섯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해 두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현대건설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는 곤돌라를 사용해 창호 유리를 설치하고 있던 노동자가 추락했고 11일에는 대우건설의 인천 서구 소재 오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원전은 월성 2, 3, 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기간이 30년이다.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에 이어 계룡건설산업, 대방건설, SM상선 등이 하자가 많은 건설사로 판정받았다.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25일 발표한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에 따르면 GS건설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그동안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에 나선다. 협력사 경영 안정과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힘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CJ제일제당 등 41개사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장인 '12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대·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9개사에 대해서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모로코와 리비아에 총 110만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로코에 50만달러, 리비아에 60만달러가 각각 지원된다.현대차그룹 4개 계열사(현대차·기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번 성금 지원과는 별도로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모로코 현지 판매대리점과 협력해 학교 용품 운송, 심리 치료사 이동, 헌혈, 정부 주도 구호 펀딩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에 한국과 폴란드 양국 경제협력의 빠른 진전을 위해 '폴란드 크리니차 포럼 민관합동 한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경제계가 폴란드를 찾은 것은 지난 7월 대통령 폴란드 경제사절단 이후 두 달만이다. 또한 류진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국제행사로, 전경련의 글로벌 싱크탱크 경제단체로의 도약을 약속했던 류 회장의 첫 번째 행보다.크리니차 포럼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명예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동부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린다. 올해 포럼에는 지난 7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여자배구 대표팀이 예선전 참가를 위해 14일(한국시간) 폴란드로 출국한다.대한배구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우치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이 세터진을 이끌고, 리베로 포지션은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책임진다.강소휘,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H2 MEET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은 23년간(94분기)동안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심각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23년 이상 매분기 흑자를 이어왔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을 조사,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 2분기까지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KT&G, SK텔레콤, 한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