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관악구을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16일 88.8% 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52.8%의 득표율로 당선확실시 됐다. 문재인 정권 청와대 비서실 일자리수석 출신인 정 후보는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를 88.8% 개표 기준 1만1888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3월 27일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4·15 총선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국 253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21대 총선에선 전국 63곳에서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가운데 서울에선 14곳에서 금배지를 놓고 피할 수 없는 재대결이 시작된다.우선 20년 넘게 동일한 후보가 맞붙는 서울 서대문갑이다. 16대 총선부터 무려 6번째 총선 결투가 펼쳐진 지역으로 현역 의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가 혈투를 치른다.우상호 후보와 이 후보는 연세대 81학번 동기로 이 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정의당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주(옛 자유한국당), 이언주(무소속), 박명재(한국당), 윤소하(정의당), 손혜원(무소속) 등 의원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295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354억1764만9248원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005만9828원이었다.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 후원회 50억 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윤상현, 이혜훈, 이은재 의원이 4·15 총선에서 제외됐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후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공관위는 인천 미추홀과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이들 의원을 공천배제 시켰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서울은 서울 전체가 연계돼 있고 전국도 다 연계돼 있어 통합당이 바뀐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친박계 핵심인 윤 의원은 20대 총선의 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첫 재판에서 불법적인 사보임(사임·보임) 절차에 대항한 정당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는 17일 국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강효상·김명연·김정재·민경욱 등 의원과 보좌관 3명 등 총 27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들었다.공판준비기일은 검찰, 피고인, 재판부가 공소사실과 관련한 쟁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이날 의결된 합당 결의안에 따라 한국당은 통합과 관련한 권한을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고 수임 기관을 지정해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정당법 19조에 따르면 정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합당하거나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하명수사·선거개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청와대와 경찰 관계자들의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기로 하자 5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및 새로운보수당은 일제히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주요당직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당하고 숨길게 없으면 왜 비공개 하겠느냐"며 "그동안 관행은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아주 개인적인 이런 정보 외에는 공개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가 (법무부)장관 시절에도 그렇게 했다"며 "아무 잘못이 없다면 내놓으시고 잘못이 있다면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신환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보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3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보복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오신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또 다시 검찰보복인사를 단행했다. 취임 5일 만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들을 대거 좌천시킨 데 이어, 또 다시 살아있는 권력의 비위를 파헤치던 검사들을 대학살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오 의원은 특히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개입된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낙연 총리까지 윤 총장에 대한 대응을 지시하면서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했다"며 "이건 정말 이낙연 답지 않은 행동이다. 드디어 이낙연 총리까지 친문의 하수인이 된 것"이라고 힐난했다.하 공동대표는 "1월 8일 검찰 숙청의 칼끝이 드디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향하고 있다. 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명 운운하며 윤 총장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간부 대규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동대표단 명의로 다음과 같이 '새로운 보수당'의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유승민(보수재건위원장) △정병국(인재영입위원장) △이혜훈(총선기획단장) △정문헌(보수재건위원회 부위원장) △유의동(원내대표) △정운천(정책위의장) △지상욱(수석대변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승민계 의원 8명이 주축이 돼 만드는 새로운보수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이날 “오늘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선 날”이라며 “여태까지 우리가 힘들었지만 이는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고맙게 마셨던 보약들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이어 “우리는 바른정당 때부터 벤처 정당이었다”며 “벤처정당은 실패할수록 성장하는 정당이지만 마지막에는 대기업으로 우뚝서는 정당”이라고 기대했다.특히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정당, 젊은층이 주도하는 정당, 자유 반공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의원 8명 및 진수희 전 의원 등 10명의 원외 인사들이 3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유승민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저희들은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2년의 실패에 대해 그 누구도 탓하지 않겠다. 저희들이 많이 부족했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공수처법)에 대해 여야의 대립이 시간이 지날수록 극대화 되고 있다. 공수처법이 다음 임시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는 내일(30일)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다. 민주당은 원활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정의당은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정당·정치그룹이 합의해 내놓은 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해 한국당은 "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본회의 처리를 앞둔 여야 '4+1' 선거법 합의안에 대해 "이 선거법이 통과돼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은 '4+1'이란 저질 코미디에 가담한 당사자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 비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2월 말까지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한다면 필리버스터가 연동형 비례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는 13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또 선거법 개정안 상정에 앞서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한 22건의 새해 예산부수법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한다.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다만 선거법 개정안의 이날 처리는 어려울 전망이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부수법안부터 먼저하고 국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