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지역 내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으로 당분간 호황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9일 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23.93% 올렸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3200원이다.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을 둘러싼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라고 봤다. 이는 북미지역 내 전력기기 수요 확대 속에 중동의 석유화학 등 플랜트 증설과 유럽의 재생에너지 투자 증가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환경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성장 방안 연구를 위해 영국 런던대학교와 협력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런던대 SOAS와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한 대학이다.현대차그룹과 런던대 SOAS는 지난해 민관 전문가들이 학제 간 논의와 정기적인 워크숍, 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브라질을 방문 중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하고,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 기술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과 국내 최대 원전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위해 지방시대 수소경제대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우선, 한울원자력에서 생산되는 전력(50원/kWh) 중 비송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일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는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LG유플러스 사내 카페는 2019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 30여 명이 근무하며 임직원을 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사용해온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20g)를 계산해본 결과 1년에 약 7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고 회사 측은 추산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 차원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리더십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회사의 리더십 등급 획득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이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은 지난해 리더십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리더십 A-등급을 유지했다.KT&G는 지난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그린 임팩트(Gre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토지개발, 노후시설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9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의 자본금을 확대하고, 출자 타당성 검토를 면제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행정안정부는 지난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투자 여력 확보 ▲투자 절차 간소화 ▲투자 영역 확대 ▲투자 유인 제공 ▲투자 신속집행 등 5대 핵심 전략을 담은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에너지기업 육성 등 569억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우선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개소에 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중국에 60% 또는 그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중국과의 '무역 디커플링(decoupling·단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집권 시 중국에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2기 출범 시 대중국 관세율 60% 일괄 적용을 검토 중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 최근 보도에 관해 확인을 요구받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외국인투자 목표치도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수출 최대 실적은 2022년 기록한 6836억달러이며, 외국인투자는 작년에 달성한 327억달러다. 산업부는 31일 '수출·투자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비전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에 맞춰 10대 전략 시장, 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30일 김포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찾아가는 기업 RE100 간담회’를 진행한다.경기도 ‘산업단지 RE100’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도는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해 7월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김포, 양주, 평택 등의 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RE100 설명회를 8회 개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