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이 같은 건의가 받아들여져 확정된다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김기현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지난 17일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송도행복마을돌봄터'를 개소했다.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 및 학습지도,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하는 송도행복마을돌봄터는 가족행복센터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다.맞벌이 가구 등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초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송도행복마을돌봄터는 송도 솔밭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에게 숲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에 용이하다. 체육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엄마가 일자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일을 하는 동안 아이를 맡아 길러줄 곳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특히 미혼모, 미혼부의 경우는 아이와 단둘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을 하려 할 때 아이를 맡길 곳이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족 돌봄과 민간 돌봄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와 친인척에도 돌봄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손자·손녀를 돌보는 서울 거주 조부모는 9월부터 월 30만 원의 돌봄비용을 받는다. 친인척의 돌봄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을 정부 사회보장협의와 시스템 마련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같이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 조부모, 삼촌, 이모, 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제안해 사회적 논의가 시작된 외국인 가사도우미 사업이 올 연말부터 서울시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가사·육아서비스 이용자는 아이를 키우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이다. 정부가 인증하는 기관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기관이 배정한 가정에 노동자가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임금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최저임금을 모두 보장해준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서울시가 예산 1억 5000만원을 지원해 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찬반 논란이 불거진 외국인 가사 근로자(도우미) 시범사업에 대해 "황무지에서 작은 낱알을 찾는 마음으로 제안한 제도"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외국인 가사·육아 도우미를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다. 제가 지난해 제안해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지만 비판론도 존중한다"면서 "다만 제안 취지를 다시 돌아봤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오 시장은 "역사적인 최악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일부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새로운 시도를 포기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산은 노조가 부산 이전 시 10년간 7조원 이상의 기관 손실과 15조원에 달하는 국가적 손실이 예상된다는 내용의 자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사측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필수 기능 외 모든 기능을 부산으로 옮기는 '100% 본점 이전안'을 채택한 가운데, 노조 측도 자체 용역 결과를 근거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31일 김현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산업은행 부산 이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에서 "노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하반기 중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이 서울 맞벌이 가정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외국인 가사인력 도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공식 제안한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3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정부 계획안을 공개했다.시범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이며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약 100명 규모로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육아하는 20~40대 맞벌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지난 17일 한수원 본사에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상생협력 협약서에는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 사업자 선정 후 인허가, 이주민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 발전사업 등 향후 사업추진의 기반이 되는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70여일 간 모범적인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결의대회를 비롯한 서명운동 및 전 군민 챌린지까지 범군민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6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 연고 6개 프로스포츠 구단 홍보·마케팅 부서장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수원시와 수원FC·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 kt 위즈(야구),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 수원 KT 소닉붐(농구) 등 6개 구단은 11일 수원시청에서 ‘프로스포츠구단 지역연고제의 실질적인 정착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프로스포츠 구단의 홍보·마케팅 부서장이 참석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발표했다. 난임시술은 시험관, 인공수정 등이 있으며, 시술당 150~400만 원이 든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20만원~11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는 지원대상(기준 중위소득 180%)에서 대부분 제외돼 중도 포기하거나 휴직을 선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난임부부 지원 확대'로 모든 난임부부는 시술비를 회당 20만원~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술별 횟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교육청-학교가 서로 연계·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의 거점형 돌봄센터가 시흥시에 설치된다. 거점형 돌봄센터는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학기중 뿐만 아니라 방학중에도 돌봄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흥시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검바위초등학교가 함께한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교육청-학교’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 웅비관에서 ‘제1회 경북 장한 할머니·할아버지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경북 장한 할머니·할아버지 교육감 표창은 손주를 올바르고 배려심이 넘치며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도내 총 5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연로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22명을 제외한 3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포항지역의 한 수상자는 “힘들고 지칠 때가 있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손주를 볼 때마다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자리를 마련해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지난해 맞벌이 가구와 1인 취업가구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22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18만4000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취업 가구는 455만5000가구로 20만4000가구 늘었다. 2015년 통계 이래 가장 많았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1%로 1.3%포인트 상승했다.남자 1인 취업 가구는 255만1000가구, 여자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은둔형 외톨이' 즉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이란 일반적으로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고립' 상태, 고립된 상태에서 외출이 거의 없이 본인의 방 또는 집안에서만 6개월 이상 생활하면 '은둔' 상태라고 정의한다.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해 올해 말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서울시에서 실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사는 이뤄졌지만, 정부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