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아동·청소년의 비행, 집단 폭력, 따돌림, 인터넷 과의존, 은둔형 외톨이, 발달장애, ADHD 등은 사회기술의 낮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은둔형 외톨이 전문 심리 상담자인 오상빈 박사는 저서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산업화로 인해 부모가 맞벌이에 나서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식사할 기회조차 줄면서 사회기술 학습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한다.사회기술은 넓은 의미에서 자기 보호, 음식 섭취, 직업 선택, 공공기관 이용 등 다양한 사회기구들을 활용하는 수단적 기능과 함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최근 '청소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 AI 콤보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가장 큰 특징인 세탁물 이동 없는 '원(One)' 솔루션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의 의류 관리를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획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유통 업계가 ‘10년 족쇄’를 풀지 못할 전망이다. 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도 새벽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맞벌이 부부 및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형마트 규제 완화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21대 국회 임기가 오는 29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4월 총선을 앞두고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마저 낮아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유통법 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157개교나 됐다. 수도권에서는 9개교, 비수도권에서는 148개교에 1학년이 없다고 한다.앞으로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저출산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늘봄학교를 도입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등 국가 돌봄을 통한 저출산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당분간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생 만 6세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승미 위원장은 "교사들이 하루 종일 학생들을 돌보고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에는 행정적인 부분들에 대한 서류 작업을 해야 한다. 그야말로 가정도 포기하고 이런 행정 업무를 보면 지원을 더 해줘야 하는데 그런 방안 없이 학생들을 학교에서 온종일 돌봄을 하게 하겠다는 것은 무리"라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미 교육위원장은 21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맞벌이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데가 그래도 아직은 학교라는 공간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부가 늘봄학교 전국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광명시가 관내 초등학교 내 유휴 교실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14일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광덕초등학교와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광명광덕초등학교 유휴 교실 2실(135㎡)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1학기에 2000개교 이상, 2학기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최장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재로 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교육부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고자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로 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70세 이상 고령자 등 민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명의인 본인이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민원취약계층에 해당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산모 수첩, 장애인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수급자 증명서 등)를 지참해 여권방문 신청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신청'을 함께 하면 된다.여권 수령기간은 방문 수령시보다 2~3일 정도 추가 소요되므로 신속한 수령을 원하거나 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연말까지 420여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디지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행정, 게임 콘텐츠, 디지털 의료서비스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규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1000호 늘려 총 4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아울러 당첨자에게 불편을 주던 주택 물색의 어려움도 KB국민은행과 협업해 해결하기로 했다.'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신생아가구, (예비)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늘봄학교 확대와 돌봄 서비스 격차 해소를 골자로 하는 '총선 2호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일·가족 모두행복 2탄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이는 최근 발표한 1호 저출생 공약과 연계되는 공약이다.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총괄본부장이 직접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호 공약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주제로 '보육 및 교육 관련 제도 개선책'을 새롭게 담았다.기존 방과 후 학교 및 돌봄제도는 수용 인원이 많지 않고, 운영 시간 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구미시, 영주시, 영양군, 영덕군 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학령인구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여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기초지자체 공모를 통해 운영되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연말정산을 하려면 지난 15일 열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바로가기'를 누르면 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소득·세액 공제 증명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쓴 의료비와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 등 총 41가지의 증명 자료도 제공한다.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했다.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하여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19세 성인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종료되므로,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4년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8년부터 0명대를 기록 중이며, 올해는 0.7명대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 2.1명이 필요하지만,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출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도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우선 정부는 올해부터 출산가구에게 주택 구입 시 최대 5억원의 자금을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