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상서로움을 품은 푸른 용처럼 올해는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민선8기 성남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혁신과 공정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약 사업과 역점 시책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했습니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느라 참 바쁘게 뛰었습니다.지난해 우리시는 공공과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에서 경기도 시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혼부부 감소세가 작년에도 계속되면서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혼인 건수가 지속 줄고 있는 만큼 이르면 올해 100만쌍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도 역대 최저에 그치면서 저출산 탈출도 요원하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부부 가운데 혼인을 유지하면서 국내에 거주(1명 이상) 중인 신혼부부는 103만2000쌍으로, 1년 전보다 6만9000쌍(-6.3%) 감소했다. 신혼부부 수는 2015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6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경북도의 가족센터 6개소가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산시가족센터는 전국 227개 기관 중 1개소를 선발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사업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의 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 및 환류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여성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언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옥산서원으로 가는 길이 좀 더 편해졌다.경주시는 7일 옥산마을의 숙원이던 옥산서원 진입로 확포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옥산서원 진입로는 길이 1.93㎞, 폭 10m, 왕복 2차선 도로로 협소했던 기존 도로를 확포장했다.당초 이곳은 도로 폭이 6m에 불관했던 탓에 인근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번 확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혼인⋅출산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청약제도가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6개 법령⋅행정규칙을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30일 발표했다.먼저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규정이 신설된다.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를 위한 공공분양(뉴:홈) 특별공급(연 3만호), 민간분양 우선공급(연 1만호), 공공임대 우선공급(연 3만호)을 신설한다.맞벌이 기준은 완화한다. 뉴:홈 특별공급에 맞벌이 가구는 1인 소득기준(일반공급, 월평균소득 100%)의 2배인 월평균소득 2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누군가에겐 '13월의 보너스'가 될 수 있고, 다른 누구에게는 '세금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남은 두 달을 잘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난 연말정산 때 환급은커녕 돈을 뱉어내야 했던 사람이라면 올 한 해 지출 내역을 점검하고, 막바지 절세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지난 31일부터 국세청이 제공 중인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은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과거 공제금액을 기초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계산하고 절세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서비스다.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을 제공하며 10월 이후의 지출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수정하면 올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으며 절세 팁으로 제공하는 추가공제 가능금액도 반영할 수 있다.맞벌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6일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6개월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상한액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정책대출 소득요건이 오늘(6일)부터 완화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신혼부부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출산부부에 대해 구입대출(1.6~3.3%)·전세대출(1.1~3%) 금리를 인하해주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 대출'도 내년 초 시행할 예정이어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주택 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척들이 모였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어김없이 '결혼은 언제할거냐'의 시간이다. 결혼을 했다면 '아이는 언제 가질 것이냐'는 압박이 따라온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오지랖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절 레퍼토리지만 우리나라는 혼인은 줄고,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참석인원 수 제한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을 지난 22일 기흥구 영덕동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아파트 내에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아파트 내 유휴공간 81.69㎡를 활용해 조성한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에서는 24명의 아이를 돌볼 수 있다.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이라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센터 운영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로,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와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돕는다.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운영하며, 정기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1만1057원)보다 279원 높아진 것이고,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보다는 1576원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한 달에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주당 40시간)을 근무하면 한 달에 239만124원을 받게 된다.생활임금은 최저생계비와 교육비·문화비 등을 고려해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책정된 임금이다. 서울시가 2015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근로장려금은 일정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 3800만원 미만이고, 가구원 전체의 재산합계액이 2억4000만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반기와 정기신청으로 나눠 받는다. 반기신청은 상반기분(매년 9월)과 하반기분(다음해 3월)으로 나눠 받고, 정기신청은 연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올해 12월 서울시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이 활동을 시작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31일 외국인 고용 관련 킬러규제를 혁파하기 위한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및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를 주재해 '외국인력 확대 및 규제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먼저 가사 및 육아돌봄 부담의 완화 차원에서 송출국가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체류자격 E-9)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은 6개월 가량 진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가정 수요조사, 공청회, 토론회 등 각계 의견을 수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올해보다 2.8%(18조2000억원) 늘어난 '2024년 정부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결혼하지 않은 채 신생아를 낳은 가구에도 주택을 특별공급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혼인 신고를 마친 기혼가구를 중심으로 주택 마련과 전세자금 융자 지원 등에서 혜택을 제공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가 책임지고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며 "출산가구에 공공분양, 임대주택 6만호 이상을 우선 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신생아 출산 가구를 위해 공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