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통해 내실 있는 직업계고 학점제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지난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도입, 2022학년도 특성화고 도입으로 전체 직업계고(총 55교, 특성화고 48교 및 산업수요맞춤형고 5교)가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위해 ▲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성장경로 모음집 발간 및 배포 ▲직업계고 포털 ‘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6%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3분기보다 0.4% 줄었지만 1~3분기에 꾸준히 성장한 덕분에 잠재경제성장률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대만의 4분기 성장률이 -1.1%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숱한 악재 속에서 선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에 역성장으로 전환된 이유는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5.8% 급감한데다 가전제품, 의류 및 신발, 숙박음식, 오락문화 등의 민간소비가 0.4% 감소했기 때문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국내 건설업계는 거센 한파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 등으로 인해 주택경기가 급격히 침체됐기 때문이다. 특히 상업·주거용 시설 미분양 증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채권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건설사 연쇄 도산이 가시화되는 등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건설투자·수주 모두 하락…SOC 예산 지난해 대비 10.7% 삭감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건설투자는 올해 0.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올해는 친환경을 앞세운 수출 장벽의 위협이 한층 더 본격화된 시기였다. 친환경의 국제 기준 준수가 기업은 물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이 된 상황에서 그간 미온적인 대응을 해왔던 국내 기업들도 속속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고 생존을 위한 미래 대비에 나섰다.올해 부상한 친환경 전략은 바로 'RE100'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주택 임대시장은 혼란 그 자체였다.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담이 커지자 수요가 급감해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거래 형태도 전세의 월세화가 심화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도 늘어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상대적 투자처였던 수익형 부동산 역시 거래가 얼어붙고 있다.다만 이러한 흐름과 달리 도시 정비사업은 민간·공공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며 내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슈3. 임대차 거래…월세 비중이 전세 역전올해 8월에 임대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내년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을 감안해 1분기까지 금융시장 안정, 부동산 시장 연착륙 등 안정적인 거시경제 관리와 물가 안정, 일자리와 안전망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들을 최대한 집중 추진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내년에도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상반기에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 동해안에 산재한 마린머드(해양점토)가 새로운 해양신산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형수 국회의원의 주최 아래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경북도·울진군이 후원하는 해양신산업 발굴을 위한 '해양정책연구포럼'이 열렸다.이날 포럼에서는 '동해안 마린머드 소재 산업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동해 해양점토의 지질자원화와 동해 마린머드 내의 해양미생물 활용 가치, 동해 해저(후포분지) 청정 마린머드 개발과 산업화 전략이라는 세 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무역적자 규모가 5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인데도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수입이 그 이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적자행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유럽연합(EU), 중국의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긴축에 따른 미국의 소비 위축까지 시작되면 내년 한국의 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무역수지(통관기준 잠정치) 적자는 지난 10일까지 474억640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상의는 올해 상반기부터 하이퐁시·흥옌성·꽝닌성·하남성 등, 베트남 주요 지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왔다.'한-베 수교 30주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30년을 평가하고, 디지털과 그린 에너지 협력방안 및 양국 간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또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해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들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5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경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실무TF 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타당성 분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도는 지난 4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이하 국첨위)의 특화단지 지정 일정 공개에 따라 24일 지역 30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했다.이어 잇달아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차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TF와 함께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기초조건을 검토하고 차후 공모일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6일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최자가 없는 경북도내 각종 행사에 대한 대책과 매뉴얼의 수립을 강조했다. 김용현(구미) 의원은 "23개 시·군의 문화행사나 축제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는 이를 심의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민(비례) 의원은 "경북의 문화재는 2249건이나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학예연구직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14일 소관 부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인권유린시설 행정조치 요청, 노인학대 예방책 마련, 독립운동기념관 상근직 관장으로 개편 등을 촉구했다.복지건강국 행감에서 박선하(비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역 장애인 인권유린시설에 대한 사후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됐다"면서 철저한 전수조사, 시설 폐쇄, 피해자 분리 등을 요청했다.이칠구(포항) 의원은 노인학대는 97%가 가정에서 발생하므로 노인인권보호사 역할을 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행정 편의적 제도라고 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31일 발표했다.경북도는 산하 기관까지 청렴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부터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항목별 평가결과를 분석해 보면 올해 청렴도 평가 점수는 8.70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 보다 0.28점 상승해 전반적으로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전체 기관의 외부청렴도는 기관 평균이 9.53점으로 외부에서 인식하는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올해 4분기에는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줄하향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600원(7.33%) 떨어진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실적 발표일인 26일에는 소폭 상승하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지만 다음날부터 실적 하락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실제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틀 동안 11.18% 포인트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집값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거래는 씨가 말랐다. 지방에선 미분양이 늘고 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화로 자금줄까지 막혔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도금 대출 보증 대상 확대, 15억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내놓았다.부동산시장 급락 방지를 위한 방안이지만 이를 통해 '거래 절벽'이 해소되긴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전반적인 평가다. 아파트 입주 적체와 집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 일부를 해소할 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