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총 16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이 중 15건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업법 개정안은 올해 정무위원장 대안 1건, 정부 발의 1건, 의원 발의 14건으로 총 16건이 발의됐다.이 중 정무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1건만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상태다. 이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이에 따라 병원 등 요양기관은 환자가 요청할 경우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해야 하며 보험사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 수장을 9년째 맡으며 역대 최장수 CEO 집권 기록을 세운 백복인 사장이 내친김에 4연임 도전에 나설지 주목받고 있다. 다만, 행동주의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4연임 시도를 ‘과욕’으로 판단, 제동을 걸면서 백 사장은 암초를 만났다. FCP는 그동안 백 사장이 KT&G의 주가 부양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경영 성과도 미진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장 선임 관련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도기욱(예천) 의원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도기욱 의원은 "‘2023년 기준 경북도의 공공체육시설은 1053 개소가 있고, 이 시설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사후관리 체계구축과 도내 체육시설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도민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이 확충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조례 제정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AI), UAM(도심항공교통)·로봇 등 기술력을 맘껏 뽐낼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통적인 IT·가전 업체들은 물론, 현대자동차, SK 등도 자신의 사업 영역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를 일제히 공개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 확장을 타진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숨진 고(故) 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가 11일 "문재인 정부에게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었던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2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돼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평화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출산을 선택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경제적 부담이 우선 순위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법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기본공제대상자 중 8세 이상의 자녀에 대해 1명당 연 15만원, 2명을 초과하는 1명당 연 30만원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출산·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자녀세액공제액을 1명당 연 3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공제한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과장 등 내부 직원에 대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당 면제하고, 도시분쟁조정위원회의 당초 자문의견서를 폐기한 뒤 사실과 다르게 다시 작성하는 등 구리시의 위법·부당행위 46건을 적발했다.경기도는 지난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구리시 종합감사를 실시해 행정상 조치 46건, 신분상 조치 19건(59명), 재정상 조치 5건(13억원), 우수사례 1건 등 감사결과를 구리시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감사 결과 구리시는 2017년 직전 감사 대비 조직 차원의 문제점과 비위 정도가 심화됨에 따라 기관경고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T&G는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다른 후보자에 우선해 심사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하는 등,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사장 후보자 선정 절차에 대한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KT&G의 사장 후보 검증 과정은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의 3단계로 진행된다.상설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기준 제안과 사장 후보자군 구성 및 심사대상자 물색과 추천 등을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상설위원회인 사장후보추천위원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 도민 대응감시단 3개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감시단은 2023년까지 총 93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디지털 성착취물 2만여 건을 확인해 신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감시단은 매년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고 'WWW(Whenever, Wherever, Watchdog)'라는 슬로건을 직접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감시단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원 최종 감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9월 21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됐는데 22일 북한군이 이씨를 사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정부가 '자진 월북'에 초점을 맞춰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안보실, 해경,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서해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생존했을 당시'에는 상황을 보고·전파하지 않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 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가품 판매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 클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국내에 진출한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초저가 상품과 해외 직구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최근 치아와 칫솔이 파랗게 물드는 치약을 판매해 논란이 되는 등 가품 판매 논란이 끊이지 않자 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폐지를 위한 규제개혁 대시민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40여 년 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을 벤치마킹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제정했는데 세 나라는 국가경쟁력이 떨어지자 법을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했다”며 “우리나라도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완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 소재 기업가, 규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당초 전망에 비해 러시아 군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개전 초기 튀르키예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 시리즈로 러시아 군수부대와 기계화부대를 타격, 진격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군 방공망으로 저지되자 산업용 드론을 개조해 공격했다. 자체 생산한 비버 자폭 드론이나 골판지를 차체로 삼은 드론 등으로 후방지역 교란에 나섰다.하루 300대, 월 1만여대가 격추되고 있지만 러시아 군에 실질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 비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명의로 배포된 공문을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부인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당은 '청년 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를 삭제, 폐기하면서 "행사를 준비한 외부 업체가 내놓은 것이지 당에서 관여한 바 없다"는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정치권은 물론 정치 고관여층들이 참여하는 각종 SNS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 명의로 나간 문건에 의한 것이 어떻게 외부 업체의 책임이냐', '당에서 발주를 하지 않은 것을 외부업체가 제멋대로 제작했다는 말이냐'는 반발이 적잖다. 특히, MZ세대들은 "청년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모두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예천) 의원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 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최병근(김천) 의원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