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5명의 명단이 31일 공개된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전·현직 '포스코맨'이 회장에 오를지, 아니면 외부 인사가 그 자리에 새롭게 앉을지의 여부다.3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24일 확정한 '숏리스트' 12명 가운데 5명 안팎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파이널리스트 5명 후보로는 내부 인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최중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가적 재앙인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극복 임무를 수행할 '저출생극복TF'를 정식 출범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25일 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현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행정부지사, 정책실장, 실·국장, 경북연구원장, 다자녀 직원 등이 참여했다.TF는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지시 아래 기획조정실장·정책기획관 등 도청 핵심 참모들이 참여하며, 미래전략기획단장이 TF단장을 겸임해 총괄기획팀과 정책협력 3개 팀 등 총 4개 팀, 13명으로 운영된다.도는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적 노력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늘봄학교 확대와 돌봄 서비스 격차 해소를 골자로 하는 '총선 2호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일·가족 모두행복 2탄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이는 최근 발표한 1호 저출생 공약과 연계되는 공약이다.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총괄본부장이 직접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호 공약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주제로 '보육 및 교육 관련 제도 개선책'을 새롭게 담았다.기존 방과 후 학교 및 돌봄제도는 수용 인원이 많지 않고, 운영 시간 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교육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교육은 자유 사회를 탄탄하게 떠받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며 "올해부터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이 본격 추진되는데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또 윤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양당의 합당을 선언했다.이준석·양향자 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의 미래 비전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대해 "현장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한다면 당초 입법 취지인 재해예방보다 범법자만 양성해 기업의 존속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며 '개정안 신속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개정안이 이번 주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당장 나흘 후인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영세 중소기업에게도 적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근
◆멜론 '중도해지 기능' 숨긴 카카오…공정위, 과징금 1억 부과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1일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인 카카오가 멜론 앱, 카카오톡 앱 등을 이용해 정기결제형 음악감상 전용 이용권 등을 판매한 후 소비자가 '일반해지' 외에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공정위에 따르면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는 계약해지 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지역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매우 높은 가운데 첫 시범지역이 3월 초 발표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살리기 정책"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앞두고 "공교육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가 공식화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 "투자자 부담을 완화하고 수요 기반을 확충해서 결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최근 경제 현안과 이에 대한 정부 대책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실제로 1단계 혜택은 일부 투자자가 보지만 그 투자자들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투자자들"이라며 "일부에서 부자감세라고 하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주식투자자가 1400만명이나 되고 펀드까지 합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15명과 함께 '청년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는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직접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딱딱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커피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열렸다.참석자들은 지역 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이들은 ▲학교 생활 ▲진로, 취업·창업 ▲학자금 및 주거, 생활 지원 ▲지역 사회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인구부를 신설하는 동시에 엄마·아빠 휴가를 의무화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월 60만원 올리는 총선 공약을 마련했다.국민의힘은 18일 서울 강남구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총선 1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먼저 부총리급의 '인구부'를 신설해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총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신설한다.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늘린다. 현행 출산·배우자 휴가는 '아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를 위해 교육 환경을 바꿔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다.윤 대통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려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가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들 학교는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고, 기존보다 강화된 운영성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 개정안은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자사고·외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 호흡으로 역량을 총동원해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는 한 위원장 취임 후 열리는 첫 번째 고위당정협의회로, '용산 2기' 참모들과 상견례를 겸하게 됐다.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부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를 언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