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검찰이 14명이 숨진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해 5개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4일 검찰은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 등 참사 대응을 부실하게 한 것으로 의심받는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내린 폭우로 미호천교 제방이 무너지면서 불어난 강물이 구평2지하차도로 밀려들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졌다. 이번 사고를 두고 인재라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우선 호우로 인해 홍수경보가 발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이른바 '혁신 패키지'를 내놨다.김은경 혁신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은경 혁신위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혁신위는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정당, 시대에 맞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촛불민심의 기대를 업고 지난 정부 집권당이 됐다. 21대 총선에서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유례가 없는 압도적 의석을 얻으며, '이게 나라냐'라는 촛불광장의 외침에 부응하는 국가 구조개혁, 기후위기 등 이미 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감찰을 진행 중인 국무조정실이 비위사실이 드러난 경찰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앞서 지난 15일 내린 폭우로 미호천교 제방이 무너지면서 불어난 강물이 지하차도로 밀려들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졌다. 국무조정실은 21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한 감찰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혐의를 발견했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민선8기 취임 2년차를 맞이한 정명근 화성시장이 4일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을 통해 지난 취임 1년 소회와 앞으로 화성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 시장의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로 '균형발전'과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꼽았다.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생활권을 4개(동부, 서부, 남부, 중부) 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설명했다. 동부생활권은 첨단산업 거점 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0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민선7기부터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3년은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분명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정당'을 표방하면서 신당 '한국의희망' 창당을 선언했다. 진영 논리에 빠진 한국정치를 '좋은 정치·과학 정치·생활 정치'로 바꾸겠다는 복안을 드러냈다.이로써 금태섭 전 의원과 정의당 등에서 창당 움직임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론이 탄력받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양향자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이 같은 뜻을 드러냈다.'한국의희망'은 양향자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화 보상법에 따른 민주화 운동 관련자가 9844명에 이르는 것으로 25일 확인된 가운데 동의대·남민전 사건도 '민주유공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4·19, 5·18 관련 유공자 5200여 명은 들어있지 않다.9844명 가운데는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 사건 50명과 무고한 사람을 감금·폭행한 서울대 민간인 고문 사건 5명을 비롯해 경찰 7명이 숨진 부산 동의대 사건 관련자 52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민주화 보상법과 별개로 민주화 관련자 9844명 중 사망·부상자 829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아주미흡(E) 및 2년 연속 미흡(D) 등급을 받은 건강증진개발원,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보훈복지의료공단, 소방산업기술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해임안을 건의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6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이번 평가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서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30개 공기업 및 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으로 적발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최대 5년간 정부 보조사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부는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보조금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314억원에 달하는 부정사용금액을 적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5일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주재해 "적발된 사례들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이번에 적발된 사항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비리 문제가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단죄와 환수 조치를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최근 3년 동안 국고보조금 6조8000억원이 지급된 비영리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을 감사한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비리를 적발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정 사용 금액은 314억원이다.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민간단체에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받은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보조금 규모를 5000억원 감축할 계획이다.정부는 4일 국무조정실이 총괄해 일제 감사를 벌인 결과 314억원의 부정 사용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민간단체 1만2000여 곳으로 지난 3년 동안 6조8000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됐다.적발된 부정·비리 유형은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사적 사용, 서류 조작, 내부 거래 등이다.대표적 예로 통일운동단체가 민족의 영웅을 발굴하겠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1일 "선관위의 책임회피 여론무마용 쇄신 코스프레와 선관위원장의 버티기는 선관위 개혁에 방해가 될 뿐"이라고 질타했다.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자녀 특혜채용, 북한의 해킹 방치, 정치편향 복마전 선관위가 등 떠밀려 뒤늦은 책임회피용 자체 쇄신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아울러 "국민의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등 떠밀려 나온 여론무마용 조치, 꼬리 자르기 책임회피용 쇄신 코스프레.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얄팍한 심산"이라며 "정작 선관위를 이 지경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가 개와 고양이 식용을 금지하고, 개고기를 취급할 경우 식품위생상 안전성 확보를 이유로 최대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례를 추진한다.국민의힘 소속 김지향 서울시의원은 3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반려인구 1300만 시대에 문화적 특수성과 현행법 사이에 놓인 개 식용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업종종사자들의 실질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서울시 차원에서 개 식용을 선도적으로 근절시키고자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1인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에 대해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29일 임수석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어떠한 구실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을 예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불법적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이에 따라 정 시의원은 무소속 신분이 됐다.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당은 전날 오후 늦게 정 시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됐다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시의회는 서울시청·서울시교육청에 정 시의원이 당적을 상실해 무소속이 됐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재선인 정 시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정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마포 제3선거구에서 2018년과 2022년 내리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원내대표)을 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