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0일 말복을 하루 앞두고 닭고기 가격 폭등으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보양 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유통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8.1% 상승했다.닭고기 가격의 상승은 사룟값과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육 규모가 축소돼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계열사 10곳의 관계자를 소집해 닭고기 가격 안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매일유업이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거래에서 공정 거래법령의 준수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노력, 상생협력 지원, 법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2022년도 대리점과 상생협약을 체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 4조4233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40.1% 각각 감소했다.CJ제일제당은 대한통운을 포함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 7조2194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 31.7% 줄었다.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3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원가 부담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국내 식품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 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연구소 CJ 블로썸파크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슈드(TÜV SÜD)'로부터 '생분해도 지정 시험소(A.C.T Lab)'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티유브이 슈드는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시험·검사 및 인증을 제공하는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이다. 국제표준기구(ISO)의 시험 운영 평가 기준에 따라 분석 능력을 평가해 ‘지정 시험소’ 자격을 부여하며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자격 획득으로 CJ 블로썸파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은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吉香居)’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선택과 집중을 통해 K-푸드 대형화에 속도를 내면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매각 대금은 약 3000억원이다. 매수자는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지상쥐의 기존 2대 주주다. CJ제일제당은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60%를 약 38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지상쥐 매출은 약 2091억원이다.이번 지상쥐 지분 매각을 계기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사업 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KT&G,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등이다.◆KT&G ‘릴 하이브리드 3.0’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제품인 ‘릴 하이브리드 3.0’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3가지 흡연 모드를 제공한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에서 ‘클래식 모드’와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일시정지’ 기능을 추가해 기기 사용 중 작동을 멈출 수 있다. 한 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구호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 긴급주거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CJ 계열사들도 구호물품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 돕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맛밤 등 가정간편식 제품과 간식류 등 구호물품 2000여개를 논산시에 우선 기부할 예정이다.CJ푸드빌은 호우 피해지역 10개 시·군과 수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식품업계가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증대를 맛볼 전망이다. 일부 업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수 있지만, 대다수 업체가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해외 판매 증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식음료업체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가격 인상으로 분석된다.식품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밀가루와 유지류 등의 핵심 원재료의 국제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이 올랐다는 이유로 잇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올해로 15년째 생산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햇반 저단백밥은 약 230만개를 생산해 환우들의 식탁에 하루 두 끼 이상 오르고 있다.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PKU) 등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지난 2009년 3월에 한 직원의 건의로 연구개발이 시작됐으며, 그해 10월에 첫선을 보였다. 이 직원의 자녀는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햇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에서 '본부', '실', '팀' 등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이 사라진다.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의 기능과 역할의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현재 쓰고 있는 영어 닉네임 등과 더불어 조직문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조직 명명체계를 허무는 시도는 국내 대기업에서 찾아보기 드물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식품외식업계는 잇따른 제품가격 인상과 인수합병(M&A) 무산, 미국 시장 인프라 투자 등이 주목을 받았다.시장에서는 2분기 식품외식업체마다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뤄내겠지만, 하반기에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과 내수 소비부진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에 내수에서 벗어난 해외시장 개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식품외식업계, 가격 인상 된서리…담합조사 언급에 ‘후다닥’올해 상반기 식품외식업계를 달군 이슈는 제품가격 인상이 첫손에 꼽힌다. 관련 업계는 지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밀가루 가격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라면 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라면 4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는 정부의 라면값 인하 요구에 '명분이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핵심 원재료 가격이 내려갈 경우 버티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제 라면값을 언제 내릴지, 지난해 11월 가격 인상분에서 인하분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제분·CJ제일제당·삼양사·사조동아원·SPC삼립 등 국내 주요 제분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인하를 협조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CJ제일제당, KT&G, 오뚜기, SPC 베스킨라빈스, 롯데칠성음료 등이다.◆CJ제일제당 ‘얼티브 비건 프로틴’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한 팩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L-아르기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천일염 공급대란으로 소금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샘표의 비상장 계열사 명진포장은 보유하고 있던 샘표식품의 지분을 모두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명진포장은 보유 중이던 샘표식품 지분 1만5364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샘표그룹 계열사인 명진포장은 골판지 상자 및 가공제품 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명진포장은 천일염 품귀 현상으로 샘표식품의 주가가 급등하자 고점 시기에 맞춰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샘표식품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치킨값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식품제조사들이 선보인 냉동치킨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냉동치킨 품질을 호평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치킨 시장 판세가 흔들릴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2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 출시 첫해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기면 대형 히트상품으로 보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매출 100억원을 단숨에 달성하면서 식품업계의 냉동치킨 열풍을 몰고 올 조짐이다.CJ제일제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