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최대 식자재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가 주류사업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최근 CJ프레시웨이는 공시를 통해 이달 27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류중개업 및 주류수출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위탁운영하는 골프장 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 노조가 16일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밝힌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창립 70년 만에 노조가 결성됐고, 그해 11월 노조는 부분파업을 실시한 바 있다. 노조는 협상 타결 기한을 오는 5월까지로 잡고 원만한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재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노조는 전날 사측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 2일 단체교섭에서 (노조는) 2023년도 임금인상 요구안을 제시했고, 사측도 지난주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며 "16일 실무교섭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제일제당과 일본 식품기업 아지노모토가 글루탐산나트륨(MSG) 제조방법 특허 침해를 놓고 벌인 '조미료 소송'이 이달 중 합의 형태로 종결될 전망이다.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아지노모토가 독일에서 CJ제일제당 등 CJ그룹을 상대로 진행 중이던 MSG 제조기술 특허 침해 소송이 CJ가 합의금을 내는 것으로 종결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아지노모토는 2016년 CJ가 자사 감칠맛 조미료의 제조 특허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제조 특허를 침해했다며 일본과 미국, 독일 법원에 4건의 소송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오는 3월 2~3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일 고용노동부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둔화 등 어려운 고용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 5단체, 산업별 협회, 교육계 등과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추진한다고 전한 바 있다. 고용부는 지난 6일부터 워크넷, 고용센터,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다음달 2~3일 이틀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8조77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식품 및 바이오의 해외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조2682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13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30조 795억원의 매출과 9.2% 늘어난 1조664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11조1042억원의 매출(전년비 +16.1%)과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대기업 집단 34곳의 총수 일가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올해 1월말 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말보다 480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규모로는 삼성 일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8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가액이 가장 높은 사람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1년 새 2200억원 이상 늘었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0명의 그룹 총수 가족들은 상장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유치 상호협력 기업인 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삼성전자㈜ 전재풍 그룹장, 삼성전기㈜ 황광선 그룹장, CJ제일제당㈜ 송수진 실장, CJ대한통운㈜ 이동헌 담당, 코웰패션㈜ 최용석 대표, 송원산업㈜ 박정범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기업에서 좋은 제안을 해 주시면, 그에 맞는 행정조치를 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첨단기업, 연구소 등이 수원시의 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제일제당이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를 도입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커리어 마켓'을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전 세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C.P.W.S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의 1상·2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승인됐다고 20일 발표했다.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이다. CJ제일제당이 구축해온 균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면역학적 검토를 통해 개발됐다. CJRB-101에 EFSA에 등재됐다. 인체 투여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암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임상이 가능하다.임상은 진행성 또는 비소세포폐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흑색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등 주요 그룹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규모를 전년보다 24.2%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16일 발표한 '2023년 주요 기업의 설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조사'에 따르면, 올해 주요 기업들이 설 명절 전에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할 납품 대금의 규모는 7조7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6조2000억원)보다 24.2% 증가한 금액이다. LG 8개 계열사들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9일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진출 국가 진입 본격화와 7대 글로벌 전략제품 중심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CJ제일제당은 전 세계 곳곳에 거미줄 같은 K-푸드 영토를 확장할 방침이다. 북미시장의 경우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접 국가인 캐나다로의 진출 계획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일 IT업계에서는 설맞이 기획전 진행, 노트북 선물 제도 신설, 12월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 공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가 문자 커머스 케이딜에서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열어 무료 배송과 초특가 할인·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는 복지제도를 시행한다. 윌라 오디오북이 2022년 12월 베스트 순위를 공개했으며, CN.AI가 히스토파이, 고려대 정밀영상정보연구실과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암 조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제일제당이 해양 생분해(PHA)와 산업 생분해(PLA)를 섞은 컴파운딩 소재로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소재는 CJ올리브영이 지난 2015년 론칭한 자체 브랜드(PB)인 '웨이크메이크' 워터벨벳 비건 쿠션에 적용했다. 국내에서 PHA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웨이크메이크 워터벨벳 비건 쿠션은 화장품을 직접 담는 내부 용기와 거울을 제외한 외부 용기 전체에 생분해 소재가 적용됐다.PLA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생분해 소재이나, 충격에 약하고 다양한 형태로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금리 인상기 '자금 경색'이 심각한 가운데, 올해 3분기 30대 그룹의 계열사 간 채무금액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15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보증 총액은 SK그룹, 자본 대비 채무보증 비중은 효성그룹이 가장 높았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1일 상위 30대 그룹 중 20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말 기준 기업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은 87조7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72조6476억원보다 15조685억원(20.7%) 증가한 액수다.30대 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4대 그룹 연말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안정'이었다.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최고경영자(CEO)를 유임하고, 인사 폭을 줄인 모습이 눈에 띈다. 대신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인원들을 전진 배치하며 힘을 실었다.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여성 대표와 임원들이 주요 보직에 오르며 '유리천장'이 깨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2023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끝으로 4대 그룹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