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납품 대금 6조7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2023년 주요 기업의 추석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계획'을 조사,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 전체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경기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들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제일제당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배달의민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양사 경영진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CJ제일제당의 제품 기획과 제조, 배민은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및 물류 인프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배달커머스 시장에서의 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식품업체들이 대체육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른바 ‘가짜 고기’로 불리며 외면받았던 대체육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바람을 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불안이 커지면서 대체육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을 출시하고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다. 그동안 대체육 시장은 일부 업체의 실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장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일명 '골든비자' 제도를 도입한다. 개인이 9억원 투자하면 10년 체류가 가능하다. 4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는 외국인 개인·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골든 비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인 투자자가 회사 설립 없이 인도네시아 국채나 상장기업 주식, 예금 계좌 등에 35만 달러(약 4억6천만원)를 투자하면 5년, 70만 달러(약 9억2천만원)를 투자하면 10년 동안 체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회사를 설립해 250만 달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이디야커피, 롯데마트, CJ제일제당, 오뚜기, 하이트진로 등이다.◆롯데마트 ‘큰통 생막걸리’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협업해 1.2ℓ 용량의 ‘큰통 생막걸리’를 출시한다. 가격은 1890원이다. 해당 상품은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750㎖ 막걸리와 비교해 용량은 60% 많으며, ㎖당 가격은 약 15% 저렴하다.큰통 생막걸리는 생막걸리의 인기 요인인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K스포츠재단을 상대로 한 출연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하며 5억원의 출연금을 돌려받는다.23일 법조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K스포츠재단에게 CJ제일제당으로부터 받은 5억원의 출연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소송비용도 K스포츠재단이 부담한다.K스포츠재단은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 실세’였던 최서원 씨가 실질 운영한 곳으로, CJ제일제당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명목으로 5억원을 출연했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재계 회원사들을 상대로 K스포츠재단의 출연금을 요청했으며, 13곳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그룹은 올해 상반기 주요 계열사인 CGV를 살리기 위해 1조원대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로 추락을 거듭했던 CGV를 긴급 수혈, 극장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이었다. 다만 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러한 구상은 주주가치 훼손이란 역풍으로 돌아와 그룹 전체를 출렁이게 했다.그러나 CJ그룹은 위기에서 활로를 뚫는 승부사적 감각을 보여주며 시장의 우려를 빠르게 잠재우고 있다. 우선 시장 요구에 곧장 반응해 유상증자 규모를 줄였고, 과거 CJ제일제당이 380억원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 제일제당 햇반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네이버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날 네이버 첫 화면 상단에 햇반 로고와 함께 ‘오늘은 쌀의 날, 밥은 꼭 챙겨 드세요’라는 메시지에 전달된다.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쇼핑을 통해 ▲햇반 ▲햇반 솥반 ▲햇반 곤약밥 등 다양한 햇반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을 구매할 수 있다. 햇반과 같이 구매하면 좋은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김치 등도 함께 선보인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소비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신세계그룹 유통 3사인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 자사 신상품 13종을 우선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타 유통채널보다 두 달 먼저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이날부터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신제품은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에서 ‘비비고 납작교자’ 3종과 ‘햇반 컵반’ 2종, K-스트리트 푸드 카테고리에서 ‘비비고 떡볶이’ 3종, ‘비비고 붕어빵’ 3종 등이다.납작교자는 바삭한 만두피와 풍부한 육즙이 특징으로 오리지널·매콤·갈비 3가지 맛으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빅 컴퍼니 현대자동차그룹이 뛰어들었는데 왜 관심이 안가겠나."중후장대형 제조업체의 대명사인 재계서열 3위 현대자동차그룹이 K콘텐츠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이를 주도하는 인물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을 이끌고 있는 정성이 고문이다. 정 고문 주변에 최고 미디어전문가가 배치됐고 본인이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 경영되고 있는 이노션은 예능과 드라마, 영화제작회사라는 소프트한 산업 리스트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업계는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쇼박스를 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재계 총수 중 '연봉 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100억원을 넘긴 총수는 신 회장이 유일하다. 14일 각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7개 계열사에서 작년 동기 102억8500만원보다 약 10억원 늘어난 112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2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LG에서 59억9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71억3900만원과 비교할 때 16.0% 감소한 수치다. 급여는 23억3800만원, 상여는 36억5700만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49억6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14일 CJ그룹 지주사의 CJ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 회장에서 20억87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18억2000만원, CJ ENM에서 10억6100만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수령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하다.지주사인 CJ는 보고서를 통해 “임원 직위별 연봉 테이블을 기준으로 보상위원회에서 KPI 평가등급별 연봉조정률을 승인받고, 역할 책임의 크기, 회사기여도, 외부시장 가치 등을 고려해 기본연봉을 결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999년 7월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국산 신약 1호로 허가 받은 이후 2022년 11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정'이 제36호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특정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천연물질에서 추출하거나 화학적으로 신물질을 합성한 이후 효능 유무를 살핀뒤 독성검사와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거쳐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으로 허가한다. 물질특허기간 20년을 감안한다면 허가 시점으로부터 아무리 늦어도 10년 이내에 그간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고 이익을 챙겨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CJ그룹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4조 증발했다. 롯데, GS도 연초 대비 1조 이상 시가총액이 줄어들면서 유통 기반 그룹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통 기반 그룹들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반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열풍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두 배가량 증가하며 카카오를 누르고 그룹 시총 순위 5위에 안착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그룹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2조3591억원으로 연초(16조4809억원) 대비 25.01%(4조1218억원) 감소했다.CJ그룹의 상장 기업들이 대부분 하락한 데 기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0일 말복을 하루 앞두고 닭고기 가격 폭등으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보양 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유통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8.1% 상승했다.닭고기 가격의 상승은 사룟값과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육 규모가 축소돼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계열사 10곳의 관계자를 소집해 닭고기 가격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