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애플과 구글, 메타, 아마존 등 6개사가 내년부터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시장 지위 남용 방지를 목적으로 한 디지털시장법(DMA) 규제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DMA 명단에 포함된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할 경우 글로벌 매출의 최대 20%를 과징금으로 내놓아야 한다.6일(현지시각) EU 집행위원회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DMA 특별 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인 '게이트키퍼'로 애플과 메타,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등 6개 회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가 5일 오전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민중 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조형물인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 등 2점을 철거했다. 임 씨는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전날에는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 등으로 철거하지 못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단체는 죽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강력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성추행을 인정한 작가의 작품 철거를 막아섰다"며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라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전 금융권이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집중 홍보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다.홍보 활동은 ▲체험·참여형 콘텐츠 ▲서울시와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만화영상 제작·배포 ▲온·오프라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이다.체험형의 경우 일상에서 접할 수 잇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는 콘텐츠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메신저피싱과 대면편취형 방식을 혼합한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체험자의 단계별 상황 선택에 따라 다른 내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경찰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함(KDDX) 기본설계' 입찰비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7일 오전 9시 50분쯤부터 KDDX 관련 입찰 및 지침 변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과천 사무실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약 7조8000억원을 들여 경하배수량 6500톤급의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예산 자체도 대규모인 데다, 일반 상선과 달리 군함은 국방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999년 7월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국산 신약 1호로 허가 받은 이후 2022년 11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정'이 제36호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특정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천연물질에서 추출하거나 화학적으로 신물질을 합성한 이후 효능 유무를 살핀뒤 독성검사와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거쳐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으로 허가한다. 물질특허기간 20년을 감안한다면 허가 시점으로부터 아무리 늦어도 10년 이내에 그간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고 이익을 챙겨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여성 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최근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정조준 해 "해서는 안 되는 말씀 하신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본인이 전문적인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발언에 대해서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는 발언을 해 '노인 폄하 논란'이 일었다.이 좌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결혼자금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양가 합쳐 3억원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27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투자·고용 지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서민·중산층 세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인구·지역 등 구조적 위기극복 위한 출산·양육, 지역균형발전 지원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세입기반 확충 등 납세편의 및 형평 제고 등을 담았다.경제활력 분야를 살펴보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갤럭시 언팩 2023'이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다. 갤럭시 언팩이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례적 선택에 전 세계의 시선이 서울로 쏠렸다. 업계에서는 이번 국내 언팩이 전 세계 폴더블폰 생태계 중심에 한국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하고 있다. 후발주자들이 속속 시장에 참전하는 가운데, 폴더블폰 원조이자 대세화의 주역이 누구인지 각인시키겠다는 의도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시선 쏠린 서울…2000여 명 행사장 가득 메워삼성전자는 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언팩의 주인공인 신형 갤럭시 Z 시리즈는 폴더블폰 특유의 정체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디자인·내구성·성능 등이 전작 대비 개선·발전된 가운데, 외부 디스플레이를 대폭 확대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엿보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그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그룹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LG전자가 'UP가전 2.0'을 공개했다. 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초개인화'된 가전이다. LG전자는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목표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P가전 2.0'을 기반으로 한 ▲가전에 특화된 AI칩 및 OS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UP가전 2.0'으로 생활가전을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시키는 과감한 혁신에 도전한다.LG전자는 이번 UP가전 2.0 공개와 함께 생활가전 사업을 기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구독 등 무형의 영역까지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목표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LG전자는 ▲가전에 특화된 AI칩 및 OS(운영체제)를 통한 초개인화 ▲제품 케어십 서비스·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브이피가 2023년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총 스팸 건수는 595만건으로 이전 분기보다 39만건 감소했다.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 유형은 지난 분기에 이어 여전히 '주식·투자' 관련으로 249만건(41.8%)을 기록했고, '불법게임·유흥업소' 108만건(18.0%), '대출권유' 99만건(16.7%), '보이스피싱' 29만건(4.8%), '보험가입 권유' 23만건(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총 스팸신고 건수가 감소하며 모든 유형의 스팸이 소폭 감소세를 보인 데 반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제조업·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과 융합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민 일상 편의를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물류·유통,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흠뻑쇼 논란을 잠재웠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싸이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싸이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흠뻑쇼’ 공연을 마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리며 직격탄을 맞았다. 싸이가 “7월 15일 스태프도, 날씨도 완벽했다”고 글을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