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사외이사 후보자로 신요환, 윤인섭 이사로 확정하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신요환 이사는 유진PE가 추천했다. 유진PE는 지난해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인수하면서 새롭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됐다. 신 이사는 신영증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윤인섭 이사는 현 과점주주인 푸본생명이 추천했다. 지난해 9월 우리금융은 첨문악 전 푸본생명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우리금융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푸본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이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만 구성한 혁신,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23일 우리은행은 넘버원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경험 혁신,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현, IB·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비대면 고객관리 강화가 골자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MZ세대 시각으로 고객 수요 발굴·맞춤형 서비스 제공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X이노베이션팀'과 'MZ마케팅팀'의 신설이다. 두 조직은 과장급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민영화 이후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23년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고 전하면서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글을 올렸다.앞서 9일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거래와 관련한 대금 수령과 주식 양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손태승 회장은 이날 감사 메시지를 통해 "고객님과 주주님들 덕분에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고 ESG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이 올해들어 매입한 자사주는 1만5000주가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0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 손 회장은 우리사주 2만2831주와 개별매입한 296주를 제외한 8만주를 4년간 16차례에 걸쳐 5000주씩 매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이 연말연초 정기 인사철을 맞았다. 일부 4대 금융지주 회장과 임기가 12월 혹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관심은 이들의 거취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은 인사 키워드로 코로나19로 촉발된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안정'을 택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은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고를 인정받으며 지난해 3연임에 성공했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한 점 등을 인정받아 연임할 수 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3년만에 완전 민영화 길로 들어선 가운데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와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화를 통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절차가 오는 12월 9일 종결된다. 예보는 다음달 9일까지 유진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5개사의 대금 수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안' 의결을 거쳐 낙찰자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4%가 낙찰돼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는 낙찰자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다. 이외에도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이 낙찰자로 선정됐다.총 매각물량은 9.3%로, 모든 낙찰자들의 입찰 가격은 1만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완전민영화' 꿈이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에 9개 투자자가 참여하며 흥행을 이어갔다.18일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과 관련해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9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예보는 우리금융 보유지분 15.13% 중 10%를 인수 희망 투자자에게 넘길 예정이다. 아직 인수자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최소 3곳 이상이 지분을 나눠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현행 금융지주회사법상 '비금융주력자'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전 우리은행장)에게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손태승 회장이 금감원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처분 취소소송의 1심 판결의 사실인정을 근거로 "예금보험공사가 손태승 회장을 상대로 다중대표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예보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15.13%를 갖고 있는 대주주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6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5일 우리금융 강남타워 신사옥에서 열린 '자회사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손 회장은 회의에서 "지주 출범 후 지난 3년 가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체제가 확고히 안착됐다"며 "그룹 4년 차인 내년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은행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 제청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금융위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금융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또 재임기간 중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 금융회사의 책임성 확보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함께 질서있는 정상화와 미래 준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코로나의 완전한 극복과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금융정책을 통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부문'과 '정상적인 시장원리가 재작동돼야 할 부문'으로 나눠 정책방향을 단계적으로 전환·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8개 정책금융기관장과 취임 후 첫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위기 대응, 질서있는 정상화 과정에서 정책금융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임원들도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손 회장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잔여지분 매각' 공고 직후 자사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매각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완전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시현해 펀더멘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희망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희망수량경쟁입찰을 실시한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15.13%) 일부를 매각한다.앞서 예보는 지난 4월 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17.25%) 가운데 2%를 블록세일로 팔았다. 블록세일 매각제한기간(lock-up, 3개월)이 종료됨에 따라 공자위는 시장수요 확인 등을 거쳐 경쟁입찰 방식으로 예보 보유 지분 최대 10% 매각을 추진하기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쓴 회계 관련 교양서가 발간 7개월여 만에 7000부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 사장의 저서인 ‘회계! 내가 좀 알려줘?’가 최근 8쇄에 돌입했다. 지난 1월 4일 첫 출간한 지 7개월여 만이다. 전문서적인 회계 관련 책의 판매 부수가 통상 연간 1000~1500부인 것은 감안하면 이례적이서 주목된다.이 책이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는 건 ‘현주’라는 이름의 사회 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회계와 재무제표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나가면서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