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MG손보 매각에 또 한번 법적 제동을 걸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지난 25일 법원에 'MG손보 공개매각 중단'을 골자로 한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이란 법률관계에 관한 확정판결의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를 의미한다.이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MG손보 인수에 관심을 갖는 원매자에게 큰 법적리스크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MG손보 노동조합은 27일 SNS게시물을 통해 "JC파트너스는 법적 절차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4일 최승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객원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객원연구위원들은 금융안정 및 예금보험제도 관련 개별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예보가 보유한 예금 관련 데이터 등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모색할 방침이다. 최승필 교수는 '소비자 중심적 금융소비자보호제도 구축방안' 등을 집필한 경제·금융 분야의 행정법 전문가로 예보기구의 역할 재설정과 관련된 법적 쟁점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여은정 교수는 '인공지능과 금융' 등을 저술한 자본시장·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이 회사 상장은 작년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추진 계획'을 마련하면서 추진됐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8월 22일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결과를 통보받았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달 하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DR)를 실시하고 10월 중에는 수요예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근 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이 넘쳐나고 있다.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MG손해보험, KDB생명 등 매각에 이미 시동을 건 보험사들조차 결국 좌초되는 게 아닐까하는 우려도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취소' 본안소송 승소를 통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MG손보의 매각주도권을 되찾았다.이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달 28일,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MG손보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다음 달 5일까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로 꼽히는 SGI서울보증보험이 본격으로 코스피 입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장은 상장 후 몸값을 2~3조원으로 보고 있지만, 기업가치 비교 대상군이 마땅치 않아 여전히 안갯속이다.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는 서울보증보험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서울보증보험이 지난 6월 19일 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서울보증보험은 "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 가치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은 예금보험공사,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ESG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성장지원 사업은 기후대응, 탄소저감, 자원순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ESG 가치 확산 프로그램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사업선정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5억원 한도 내에서 이행 및 인허가 보증서비스를 무담보로 제공할 방침이다.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신용관리 서비스, 임직원 교육플랫폼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파산한 저축은행 가운데 한주저축은행에 대한 파산절차가 종결됐다고 24일 밝혔다.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0개 부실저축은행이 파산했으며 예보는 파산관재인으로서 파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실저축은행 주요 파산 원인이 대규모 PF대출 부실이었던 탓에 권리관계가 복잡한 국내외 PF자산 처분을 통한 현금화 및 법적분쟁 해소 등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었다.이에 예보는 2011년부터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PF 부동산·해외자산 등 특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갈 길 바쁜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MG손보에 총 3건의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경영유의 조치를 통해 MG손보에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계획 강화 ▲대체투자 관련 사전검토‧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보험상품 손해율 관리 및 판매전략 수립 강화 등을 주문했다.MG손보는 이에 따라 자산부채종합관리 기법을 기반으로 전략적 자산배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대책도 마련해야 한다.통상 보험사는 전략적 자산배분 계획을 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8일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위원회 설치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이 논의됐다.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의 3개 추진과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원고의 청구를 각하 및 기각한다."지난 17일 서울행정법원은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원고)가 금융위원회(피고)를 상대로 낸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결정 취소소송'에서 금융위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소장이 처음 접수된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일이다. 숱하게 많은 법률서류가 오가고 재판부 고심에 선고가 두 번이나 밀리면서 나온 결과이기도 했다.무엇보다, 금융위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것에 법원의 이견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MG손보는 이번에도 부실의 굴레에서 벗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취소' 본안소송 1심서 승소했다. 이로써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효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이날 'MG손보 부실금융기관결정 등 취소' 1심 본안소송에서 '피고(금융위원회)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원고가 제기한 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이로써 원고인 MG손해보험이 패소했다.이같은 법원의 판결로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MG손보의 매각 주도권을 지켜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령·제도 미비로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조세 당국 등 범정부 기관의 전문역량 및 노하우와 검찰 수사역량을 결합한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출범했다.정부에 따르면 검찰과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 국세청, 관세청,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7개 국가기관 등에 소속된 조사·수사 전문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된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금융·증권범죄 중점검찰청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설치돼 26일 출범했다.2014년 국내에 가상자산거래소가 등장한 후 불과 10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3년도 제7차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비상임이사로 유천우 예금보험공사 회수기획부장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유천우 신임 비상임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예금보험공사에 입사해 감사실 팀장, 부산경남지역 통할실장, 해외재산조사부장을 거쳐 현재 회수기획부장으로 재임 중이다.유 신임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7월 25일부터 오는 2025년 7월 24일까지 2년이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유천우 신임 비상임이사
▲정보보호실장 우현철 ▲국제협력실장 장동훈 ▲기금운용실장 김선영 ▲외부 파견(전북지역통할실장) 박광록 ▲외부 파견(경찰대학) 원선희 ▲인사지원부 팀장 이은태 ▲재무관리부 팀장 임규환 ▲금융정리부 팀장 정광진 ▲금융정리부 금융안정TF 팀장 최영범 ▲회수기획부 팀장 김민철 ▲내부통제실 팀장 박충수 ▲준법경영실 팀장 이상엽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김민혁 ▲외부 파견(파산재단) 신승화 ▲외부 파견(파산재단) 이용일 ▲외부 파견(새마을금고중앙회) 정형래▲기획조정부장 윤재호 ▲재무관리부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마을금고의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재예치한 건수가 1만2000여건을 돌파했다.정부와 새마을금고는 12일 "예금인출 상황이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가 1만 2000여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재예치한 예적금에 이자를 복원하게 되면 비과세도 유지하기로 했다.신청 후 즉시 기존과 동일한 조건(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