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6일 "가계부채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며 "가계부채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내정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금융정책 방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내정자는 "무엇보다 금융시스템의 안정, 자산시장 과열 문제에 대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지난달 1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지분 전량(3.74%)을 매각했다.23일 동양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자는 이날이다. 처분 금액은 3014억9600만원으로 자기자본(3조925억원)의 9.7%에 해당한다. 동양생명은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제도 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국제회계기준 IFRS17는 보험사의 모든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데 이에 앞서 자본 확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현재 최고 0.5% 한도인 예금보험료율이 오는 2024년까지 추가로 3년 연장될 전망이다. 1998년 이후 4차례 일몰 연장을 통해 유지해온 보험료율 상한 일몰기한이 재연장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현행 예금보험료율 규정의 적용기한을 연장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행 예금보험료율 규정의 적용기한은 2024년 8월 31일까지 3년 연장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적정 예보료율에 대한 진행 상황을 6개월마다 국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은행은 14일 예금보험공사와 ESG금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기서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기업이 고객 및 주주∙직원에게 얼마나 기여하는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가, 지배구조는 투명한가를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단순히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한 지표가 된다. ESG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객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보낸 돈을 예금보험공사가 최대 1000만원까지 대신 찾아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도입을 위한 예금자보호법이 다음달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주는 제도다. 반환지원 신청 대상은 다음달 6일 이후에 발생한 착오송금이다.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한 금액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8대 사회보험 자산운용은 국민 노후보장 및 생활안정의 버팀목 역할, 국민경제·금융시장에 대한 파급력, 기금 재정건전성을 제고해 미래세대 부담을 경감한다는 측면에서 안정적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8대 사회보험의 안정적 수익률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안 차관은 이날 예금보험공사에서 8대 사회보험(국민연금기금·공무원연금기금·사학연금기금·고용보험기금·군인연금기금·산재보험기금·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자산운용 본부장, 자산운용 분야 전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약 1444만500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추가 회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은 15%대로 축소됐고, 우리금융의 공적자금회수율은 87.9%에서 89.1%로 1.2%포인트 높아졌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9년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을 통해 우리금융 지분을 오는 2022년까지 분산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각은 로드맵 발표 이후 첫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KDIC-학계 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소재 대학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예보는 대학생의 금융산업 이해도 제고를 돕고 지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예보-학계 협력 프로그램(KEPA)'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예보 직원이 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예금보험제도, 금융권역별 주요 이슈와 예금보험공사 채용제도 등을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1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예보의 대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지주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국민연금과 ISS의 반대에도 이변 없이 통과됐다.우리금융지주는 26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원덕(사내이사), 노성태·박상용·전지평·장동우(사외이사) 등 5명의 이사 연임과 정찬형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주총은 제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국민연금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채무상환 유예를 받은 금융취약 채무자에 대해 최대 12개월간 유예기간 연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예보는 본인의 재산과 소득 수준으로는 정상적인 채무변제를 기대할 수 없는 파산금융회사와 케이알앤씨(KRNC·옛 정리금융공사)의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채무조정을 통해 분할상환 약정을 이행 중인 채무자들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12개월간 상환유예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이달 중 상환유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오는 4월 분리되는 판매전문 자회사 명칭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했다.한화생명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여승주 사장의 연임 건과 신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사명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여 사장은 오는 3월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이 확정된다. 또 이경근 사업지원본부장과 김중원 컴플라이언스 클러스터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사외이사로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재선임하고, 이인실 전 통계청장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일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중림동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우리행복상자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떡국떡, 누룽지, 한과 등 11가지 식료품 및 간편식으로 구성된다.이번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한국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연합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물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
위성백(오른쪽 첫 번째)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1일 신희영(왼쪽 첫 번째) 대한적십자사 회장, 롱디망쉬(〃두 번째) 주한캄보디아대사에게 한국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족 후원과 캄보디아 재해피해 복구 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 9336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한국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족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적십자사가 긴급히 진행 중인 대홍수 피해 복구사업과 위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국내대표 우량기업 300종목에 투자하는 '하나 KRX300 ETN'을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16일 밝혔다.하나 KRX300 ETN은 대표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 Exchange Traded Note)으로, 발행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직접 유동성을 공급(LP)하며 기초 지수인 KRX300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국내주식을 기초로 하고 있어 장내에서 매매하면 증권거래세를 내지 않아 거래비용 절감의 효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Sh수협은행은 3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6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김성배 전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정왕호 전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이 선임됐다. 현 수협은행 비상임이사인 이미영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의 연임도 의결됐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한명진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미주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