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를 찾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예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2014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연탄 등 방한물품을 후원했다.올해는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 125가구에 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방문하는 가구의 국가유공자는 6·25 참전용사이다. 방한물품과 함께 쌀, 과일 등 농산물을 전달했다.유재훈 예보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급하게 송금을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금액을 잘못 입력하거나 모르는 사람 계좌로 돈을 보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더욱 늘어나고 있다. 소액의 경우는 그냥 잊어버리면 되지만 액수가 커지면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한다.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가장 첫 번째로 취할 조치는 이체한 금융회사에 전화해 경위를 설명하고, 돈의 반환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해당 금융회사는 상대방 은행이나 상대방에게 전화해 반환을 유도한다. 보통은 이렇게 끝나는 일이 많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내년부터는 돈을 잘못 송금한 경우 50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예금보험공사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 지원 대상 금액 상한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는 착오송금인이 착오송금한 금전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반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보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착오 송금 발생과 그 금액도 비례해 증가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9일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개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 공시의 사각지대는 최소화하고 공시 의무 위반시 제재 수준은 강화키로 했다. 또 물적분할 반대주주에는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다. 예금보험기금에는 '금융안정계정'을 설치한다.금융위원회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안은 법인이 상장하거나 사모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경우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제공 의무를 강화하고, 기업 주식 보유 상황에 대한 정보 제공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량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도 이른바 '윤심'이 거세게 불고 있다. 차기 금융회사 수장 자리에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경력 보유자가 발탁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이석준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영입한 1호 인물로 알려졌다. 이 전 실장은 서울대 동문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전통 관료 출신이다.농협금융지주 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도 대선 캠프에서 일한 경험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SGI서울보증보험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액면분할에 따라 주식 총 수는 기존 34만주에서 69만주로 2배 가량 늘었다.주식의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돼 주식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등에 이뤄진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본 이득이 발생하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앞서 지난 7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8일 IT업계에서는 광고대상 금상 수상, 안전자문위원회 발족, 누적 거래액 100억 돌파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한 사회공헌캠페인 '알로하독립런-당연하지 않은 일상'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았고, 네이버제트가 안전한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 누적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었으며, 한국전자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수협중앙회가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에 착수할 방침이다. 수협중앙회(이하 수협)는 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을 열고 수협은행 중심 금융지주 체제 전환 등 내용이 담긴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수협은 공적자금 미상환 잔액 7574억원에 해당하는 국채를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하면서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났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최우선 과제로 '금융안정계정'을 도입하겠다고 21일 밝혔다.유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를 둘러싼 금융환경은 위험요인과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고물가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실물경제 침체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는 복합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예보의 핵심 과제로 ▲선제적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 ▲예금보험제도의 실효성·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금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첫 출근이 노조 저지에 무산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재훈 신임 예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로 첫 출근을 시도했지만 투쟁 천막을 설치하는 등 반발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예금보험공사지부(이하 예보 노조)에 가로막혀 출근하지 못했다.전날 임명된 유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무역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 행정학 석사, 파리정치학교 경제학 석사, 경기대 경제학 박사 등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유 사장은 제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 노조에 이어 예탁결제원(예탁원) 노조도 "예보 신임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유재훈 전 예탁원 사장의 선임을 반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제해문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한국예탁결제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유 전 사장은) 예탁원 사장 시절 수차례의 불법인사 자행, 과다한 해외출장, 개인홍보용 영문책자 발간 등 공공기관장으로서 해서는 안될 불법·부당행위를 저지른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재훈 전 사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제20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정규직 신입사원에게 제공하는 소통 교육 등을 육아휴직 대체를 위해 선발된 신입 기간제 근로자에게는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예금보험공사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예보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한 직원은 지난 9월 14일부터 출근한 육아휴직 대체 기간제 근로자였다. 사무지원 업무를 위해 신규 채용된 출근 4일차 직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예보는 신입 직원 교육과정에 '소통 및 문제해결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07억4000만원. 5년여간 은행권 임직원이 횡령한 금액이다. '내부통제 책임론'이 불거진 국내 5대 은행장들이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유기도 하다. 이번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는 오는 6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11일 금융감독원, 17일 신용보증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 20일 예금보험공사·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을 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차기 사장 인선에 나선 가운데 예보 노조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유재훈 전 예탁결제원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예금보험공사지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예금보험공사 낙하산 사장 임명시도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는 모피아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공공기관을 이용하지 말라"며 "유재훈씨는 사장 후보 지원 의사를 자진 철회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유 전 사장이 예탁결제원 재직 당시 수십명에 달하는 노동자를 강제 보임 해제 및 강등인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은 2027년까지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6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적자금 지원 금융기관 경영정상화 추진실태’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의 공적자금 상환율은 40.3%에 불과했다.5년 내 10조2500억원을 갚아야 하지만 현재까지 4조1333억원만 갚은 셈이다. 공적자금 회수가 더딘 이유는 2012년부터 서울보증의 배당으로만 공적자금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감사원은 현재 공적자금 미회수 잔액 6조1167억원을 지금과 같이 배당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