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도내에서는 각양각색의 지역축제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5월에는 따스한 봄볕 아래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준비돼 있다. 지난 주말 시작된 문경찻사발축제를 시작으로 4일 안동민속축제와 예천활축제, 5일에는 경북도 지정축제인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올해 50회를 맞는 안동민속축제를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로 탈바꿈해 안동의 대표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통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부터는 도 지정축제인 영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1~3월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 명) 대비 44.6% 수준으로 2022년 4분기(148만 명)와 비교하면 16.2% 증가한 것이다.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복원을 선도했다. 일본, 타이완도 40~50% 대로 회복률이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지난 3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3월 대비 52.1%까지 회복했다.특히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등 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청와대 인근 서촌, 북촌, 삼청동에는 백반, 수제비, 칼국수, 삼계탕은 물론 한정식까지 최고의 맛집들이 모여 있다. 서울에서도 또 중심이라 정말 맛있는 것이 많다. 한국에 와서 뭘 먹을까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다. 청와대에 오면 다 해결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리만화 '식객'을 그린 허영만 만화가의 '청와대 예찬론'이다. 그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한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 행사에 참석한뒤 청와대 관광의 장점으로 K-푸드의 정수를 느낄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의 자산인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인센터 빌딩의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건물을 소유한 한국예총의 주먹구구 행정이 비판을 받고 있다. 미숙한 행정처리로 인한 혈세 낭비가 누적되는 등 총체적 난맥상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예총은 한국 예술문화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해 1963년 출범한 단체다. 전신은 8.15 광복 이후 존속해온 문총(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이다. 현재는 한국연예협회, 영화인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문인협외, 미술협회 등 총 10개 법인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이 참여한다.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함께 하는 행사이다.공연 프로그램은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뮤지컬 OST 수록곡 등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 이상재 지휘자가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이어 청와대 춘추관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도쿄와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5개 도시에서 14일부터 30일까지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14일 도쿄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여하는 'K-관광을 세일즈' 행사를 시작으로 K-드라마 콘서트인 '드라마틱 나이트'를 연다.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이도현 배우,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수 펀치가 드라마 속 여행지와 K-컬처에 대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아울러 문체부는 일본의 MZ세대를 겨냥한 행사와 함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 부지에서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2004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해마다 평균 50만여명이 찾는 '경관농업의 1번지 축제'이다. 올해 주제는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 백미는 청보리밭 체험길 걷기다. 고창군은 트릭아트 길, 보리밭 사잇길, 노을길, 마중길 등에서 문화와 낭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1.5㎞의 차 없는 거리도 조성했다. 관광객들은 탁 트인 청보리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강원도 태백시 매봉산 해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000여개의 출판물을 불법 복제한 PDF 파일을 대량으로 유통한 복사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대학가 커뮤니티 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출판물을 스캔한 디지털 파일을 영리 목적으로 불법 거래하는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출판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문체부는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권'에 근거한 수사를 통해 엄중히 단속키로 했다.구입한 책을 집에서 스캔하여 디지털 파일로 만들거나, 필기를 위해 복사본을 만들어 혼자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다만 저작자의 허락 없이 전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이나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은 외국인들의 필수관광코스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집무하고 거주했던 청와대가 유사한 위상을 갖고 있다. 청와대는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 등을 갖추고 있다. 북악산을 바로 뒤에 두고 있는데다 앞쪽에는 경복궁이 자리 잡고 있어 백악관이나 버킹엄궁보다 근처에 역사문화 자원과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청와대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이다. 역사의 부침과 오욕을 함께 한 곳이다.고려 숙종은 동경(경북 경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자금으로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 최대 19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한민국 내수와 수출 활성화의 특급엔진이 될 K-관광 활성화 방안으로서 관광객이 더 '많이 오게', 더 '많이 쓰게' 할 전략을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했다.이번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4월에는 일본 골든위크(4월 29~5월 7일)를 겨냥해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한다. K-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가 콘텐츠의 관람 등급을 직접 정하는 자체등급분류제도가 28일부터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4월 20일까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지정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후속 접수도 이뤄지는데, 오는 6월과 9월로 예정돼 있다. 지정 기간은 5년 이내인데,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는 콘텐츠의 등급을 직접 정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1차 사업자를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자체등급분류 절차 운영계획, 사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알려진 '누누티비'가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23일 공지했다.지난 9일 국내 미디어 업계로 이뤄진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가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한 지 14일 만에 꼬리를 내린 것이다. 누누티비는 이날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전체 자료 삭제 안내'라는 공지문을 등록했다.누누티비는 공지에서 "최근 누누티비에 대해 이슈화돼 있는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일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삭제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은 가까운 나라이다.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공항까지 1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부산에서 대마도를 가는데 1시간30분에서 1시간55분 걸린다. 볼거리가 적지 않은데다 가성비가 좋은 맛집도 즐비하다.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규제가 해제되면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단연 일본이다.물론 일본은 여전히 먼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대체로 "일본의 사과가 불충분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걸핏하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긴다. 전형적인 역사왜곡이다. 강점기 시절 일본에 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에 나섰다.문체부는 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작가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법률 지식으로 계약이 이뤄져 원저작자임에도 자신의 저작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문체부는 만화 분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KB금융이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으며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있다.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