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 규모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가 1550명을 채용해 규모가 가장 컸다.9일 잡코리아가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발표한 362개 공공기관의 2020년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 규모는 2만5777명으로 지난해(2만3260명) 대비 10.8% 늘어났다.올해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기업 36곳은 6224명, 준정부기관 97곳은 7518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또 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민학원은 3대 이사장으로 홍두승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한민학원은 군인 자녀들을 위해 만든 한민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이다. 민간학자 출신으로 한민학원 이사장이 된 건 홍 교수가 처음이다. 앞서 초대 이사장은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2대는 조정환 전 육군참모총창이었다. 홍 교수는 9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3대 이사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한민학원 관계자는 "한민학원 이사장은 국방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한민학원 이사회에서 선임하게 되어있다"며 "국방부 장관이 홍 교수를 추천했다"고 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역 일대 청파로변 노후 건축물이 새 단장됐다.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의 노후 건축물 외관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6개의 노후 건축물 외관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 건축물의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공사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중림동 내 6개 건축물에 보조금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지난 2017년 귀순했던 오청성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9일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티를 통해 "오청성 버릇 못고친다", "북한이었느면 죽는거 살려놨더니.. 극혐이다", "오청성 탈북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외제차를 몰고다니냐?", "오청성 또 음주운전?", "오청성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해 음주운전 혐의로 오청성을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오청성은 지난해 12월 중순쯤 서울 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회대로 7.6㎞가 지하화되고, 자동차가 차지하던 공간은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바뀔 전망이다.서울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도로 개통해 50년 넘게 자동차 전용도로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회대로(신월IC~국회의사당 교차로, 7.6㎞)가 지하화되고,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은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탈바꿈한다고 9일 밝혔다. 총 면적은 약 11만㎡(길이 7.6㎞, 폭 40~55m)로, 서울광장의 8배 규모다. 2021년 하반기 공원 조성에 돌입해 2023년 하반기부터는 부분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찰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지난 2017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를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오 씨를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지난해 12월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채 운전을 하던 오씨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 씨는 귀순 당시 개성에서 친구와 25도 안팎의 북한 소주 10여 병 나눠 마신 후 우발적으로 귀순한 것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평소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인 565명을 대상으로 ‘수면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74.2%가 ‘수면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전체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6분으로 지난 2016년 OECD 회원국 평균 수면 시간(8시간 22분)보다 무려 2시간 16분이 더 적었다. 미국국립수면재단 기준 성인 최소 권장 수면시간(7시간)보다도 54분 부족했다.또 이는 전체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최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지난달 24일과 27일, 필리핀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 500개를 전달했다. 2016년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가계 전력 보급률은 90.65%로, 권역 내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하나 여전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일부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필리핀 세부 지역의 빈곤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을 배분했다.태양광랜턴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만든 것으로, 삼성화재 측은 필리핀 빈곤아동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학용품 세트도 함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법무부가 8일 검찰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을 포함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법무부는 오는 13일 자로 대검검사급 간부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인사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성윤(58·23기) 현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는 심재철(50·27기) 서울남부지검 1차장이 각각 임명됐다.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특징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성인용 비비탄총은 최근 서바이벌 게임 및 동호회 활동 등을 위한 취미용품으로 수요가 높은 추세다. 그러나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와 타인에게 위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이 해외에서 제작돼 국내에 수입·유통되는 8개 성인용 비비탄총 제품을 조사한 결과, 발사강도가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해 사용자가 '탄속 제한장치'를 해제할 수 있거나 사업자가 직접 해제한 후 판매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이중 5개 제품의 탄환 운동에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유가족의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사찰하고 관련 내용을 청와대와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70여 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특조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찰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이는 환자(유증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말에 도입한 신형 중형헬기 2대의 고유 애칭을 전 직원 공모를 통해 ‘흰수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흰수리(White Eagle)’는 해양경찰청의 상징인 ‘흰꼬리 수리(White-tailed Sea Eagle)’의 줄임말로 각 기관에서 사용 중인 애칭인 ‘참수리(경찰청)’, ‘한라매(제주 소방)’, ‘마린온(해병대)’ 같이 해양경찰 고유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흰수리’는 빈틈없는 해상 경비와 수색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산 중형헬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 '경계단계'로 관리하던 다목적댐 보령댐의 가뭄 상황이 해제됨에 따라 용수공급 체계를 정상 회복시켰다.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댐 유역에는 6일부터 이틀간 약 76㎜의 비가 내렸다. 이는 작년 1월 총 강우량인 23.1㎜의 3.3배 수준이다. 이 영향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오늘(8일) 5시 기준 40%(4650만톤)까지 상승했다. 보령댐은 작년 7월 24일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하며 2만7000톤의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중단했다. 8월 26일에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은 8일 '다스 의혹'과 관련한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에 20년형을 구형했던 것보다 더 강한 처벌을 요청했다.검찰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250억 원, 추징금 163억 원을 구형했다. 다스 횡령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5년 벌금 7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종합하면 징역형 23년,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