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제보받아 공개한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의 관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15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창열)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배심원 7명은 구씨에 대해 모두 무죄 평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배드파더스가 부모들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면서 이들을 비하하거나 악의적인 공격을 하는 등의 모욕적인 표현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비방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관광버스 5대가 추돌하면서 출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쯤 용인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나들목 부근에서 버스 5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60대 A씨가 사망했고, 승객 등 1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전용차로와 2∼3차로 사이 차선 변경 과정에서 통근용 전세버스와 버스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3개 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되고 서울 방향 일부 차로도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기환경 개선에 한국과 중국이 원활하게 협력할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모였다.환경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국 환경협력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2020 제1차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0년 한·중 환경협력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주요 현안에 대해 국내 미세먼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철희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박병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사 이야기를 담은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검사(49·사법연수원 29기)가 14일 사직을 선언했다.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를 담당했던 김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밝혔다.김 검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관련해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수사권조정안이란 것이 만들어질 때, 그 법안이 만들어질 때, 패스트트랙에 오를 때, 국회를 통과할 때 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재무 시인의 시집 '데스밸리에서 죽다'가 시작시인선 0315번으로 출간됐다.시인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그동안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시간의 그물', '슬픔은 어깨로 운다' 등 11권의 시집과 '생의 변방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쉼표처럼 살고 싶다'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음성은 물론 사진과 영상까지 전송 가능한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LTE기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으로 산불이나 도심화재, 선박 침몰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경찰, 소방, 해경, 지자체 등 관련 대응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은 물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기존에는 재난대응 기관별로 VHF/UHF 무전기나 KT파워텔 같은 상용망을 사용해 상황 공유나 대응이 어려웠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3700여만 원을 기부했다.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 기부금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위생용품 키트는 6개월 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파우치 등 다양한 용품과 생리대가 생소할 아이들을 위한 생리대 사용설명서 그리고 응원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로 구성될 예정이다.지파운데이션은 오래된 생리대를 사용하거나 휴지, 수건, 깔창 등을 생리대 대신 사용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저소득 여
종합뉴스통신사 뉴스웍스가 전국 취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본부를 모집합니다.당사는 지난 2007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뉴스통신사로 국·내외의 다양한 뉴스를 네이버와 다음·구글 등 포털과 300여개 제휴 언론사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뉴스웍스는 각 분야별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자들이 다양한 기사를 생산해 송고하고 있습니다.뉴스웍스의 지역본부로 함께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열어갈 역량을 갖춘 분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모집지역◇ 지원자격- 적정규모 사무실 확보 및 업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안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폐지됐다.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 관련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경찰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사라지고 경찰은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갖게 된다.경찰의 사건 송치와 관련된 245조의5가 실설되며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 경우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관계 서류와 증거물만 검찰에 보내면 되도록 했다.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리면 검찰의 판단 없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에 오른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모두 통과시켰다. 2018년 12월 패스트트랙에 올린 지 380여일 만이다. 유치원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사립유치원들은 회계 비리를 저지를 경우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비리를 저지른 사립유치원 처벌이 강화되고 유치원을 세울 수 있는 설립자의 자격요건도 높여 유아교육의 질이 개선될 예정이다.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석동현(60‧사법연수원 15기)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이성윤(58·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사람에 충성하기보다 검찰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달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과거 서울동부지검에서 각각 검사장과 부장검사로 함께 몸담은 인연이 있다. 그러나 부하 검사의 성추문이 불거지면서 석 당시 지검장이 옷을 벗었다.석 전 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지만 각별한 인연을 나눈 이성윤 검사장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람에 충성하기보다 검찰이라는 국가기관의 존재 이유, 그리고 검찰이 거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성윤(58·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에게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2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고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 절차가 진행되는 등 검찰을 둘러싼 형사절차가 앞으로 크게 바뀔 것이라 예상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요구와 열망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권'이라는 단어를 무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검찰청 소속 검사가 지난 8일 '윤석열 사단' 해체라는 평가를 받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강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특정 사건 수사 담당자를 찍어내고,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기 위한 인사"라며 정면 비판했다.대검 소속 정희도(사법연수원 31기) 감찰2과장은 13일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법무부님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8일 인사 내용은 충격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추 장관에 대한 현직 검사의 공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PC방 컴퓨터 21만대를 좀비PC로 만들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조작하는 등 수억원을 챙긴 업체 대표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13일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검사 김봉현)는 지난 10일 게임관리프로그램 제작사 대표 A씨와 바이럴마케팅 업체 대표 B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함께 공모한 프로그래머 C씨와 영업담당자 D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A씨 등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전국 3000여 PC방에 게임관리 프로그램을 납품하며 악성 기능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사건 검토보고서를 무단 반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해용(54·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이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는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사건 중 처음 나온 1심 판단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수석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청와대 등 제3자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를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