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 중간 간부 인사로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차장검사들이 교체됐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4명의 차장검사가 6개월 만에 모두 교체됐다.법무부는 23일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257명과 평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 달 3일 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의 차장검사들이 모두 교체됐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신봉수(50·29기)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조국 전 법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앞으로 타워크레인, 덤프트럭 등 트럭식 건설기계에 속도제한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사고 등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및 설치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타워크레인,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건설기계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건설기계 안전성을 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육육걸즈가 여성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유 캠페인’ 수익금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기부유 캠페인’은 육육걸즈에서 선정한 특정 제품 1장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중 일부인 600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나눔캠페인이다.육육걸즈는 활력있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좋은 옷’을 고민하는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대표주자로 매김하고 있다. 기업의 최대가치를 사회적 책임과 사회환원으로 보고 지속적인 가치창출에 모든 임직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2019년의 ‘NO재팬’ 일본 불매운동은 식었을까. 아니면 해가 바뀐 지금도 계속 이어질까.작년 7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우리 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일본이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를 내린 것이 시발점이었다. 한국 사회는 뜨겁게 불타올랐다. 유니클로, 아사히, 도요타 등 주요 일본 기업 제품을 불매했다.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란 문구가 거리 곳곳에 걸렸다.“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테레비 방송에 출연한 패널의 발언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교도소 라텍스 베개 기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생활비 지급, '제3의 내연녀' 관련 발언을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상대로 법정 대응에 나섰다.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박범석)는 최 회장이 강용석 변호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주식회사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 유포금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이날 가세연 측에 "최 회장이 대기업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공인이기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육군이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하고 돌아와 여군 복무를 희망한 현역 부사관의 전역을 결정했다.22일 육군은 A 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전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육군 등에 따르면 경기 북부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 A씨는 지난해 휴가 기간에 해외로 출국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부대로 복귀한 A씨는 군병원에서 의무 조사를 받았고 군병원은 A씨에게 '심신 장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환경부는 22일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한강 유역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유역수도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인천 붉은수돗물 사태로 불거진 지방 상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유역마다 1개소씩 총 4개소가 설치된다.한강 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 낙동강 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에, 금강 센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신설된다.서울시는 마포구 아현동 662번지 일대 아현2재정비촉진구역 내 지하 공영주차장 신설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21일 열린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발표했다.공영주차장 설치 위치는 토지이용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의 신촌로변 남측에 위치한 소공원(4149.4㎡) 및 도로(1208.6㎡) 부지 지하에 설치할 예정이다.규모는 지하 1층에 면적 5358㎡의 규모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산책하러 나왔다 주인과 떨어져 있던 반려견 '토순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는 22일 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모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범행 동기도 비난의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정씨는 지난해 10월 9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주택가에서 주인과 떨어져 있던 반려견 '토순이'를 무자비하게 목숨을 빼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설 명절 당일보다 전날에 많은 사고가 발생해 귀성객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설 연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3808건으로, 평상시(3107건) 보다 2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사고 부상자는 연휴 기간 중 설 당일(7184명) 가장 많이 발생하며, 평소(4690명)보다 약 53.2% 높았다. 설 당일에는 성묘 등 가족행사 참석을 위해 동반탑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시가 9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20%로 축소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헌법재판소가 심리에 착수했다.22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정희찬 안국법률사무소 변호사가 '12·16 부동산 대책'이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며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을 심판에 회부하는 결정을 전날 내렸다.헌재는 본격적인 재판을 하기 전에 사전심사 절차를 거치는데, 청구가 부적법하면 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충북 청주 지역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 특혜 매입과 개발로 5000억원대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22일 포털사이트에 '김정숙5000억'이 인기 키워드로 등장했다.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모씨가 터미널 부지 매입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5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이날 곽 의원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의 사업가 장모씨는 지난 2017년 1월 청주시로부터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수사개혁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사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경·검 수사권 조정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수사개혁 추진본부는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대통령령 제정 등 법령 정비 추진, 조직·인력 등 개편 방안 마련, 해양경찰 수사의 전문성·책임성을 높이는 개혁과제 발굴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해경은 이번 본부 운영을 통해 대통령령을 비롯한 하위법령을 세밀히 정비해 국민의 인권보호와 함께 편익을 제고하는 선진 형사사법을 체계적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재판부는 김 지사가 드루킹의 킹크랩 시연회를 봤다고 잠정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 지사를 공동정범으로 보고 유죄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를 추가로 심리할 예정이다.21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컴퓨터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지사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이날 항소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20일 직권으로 변론재개 결정을 내리며 일정이 변경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보조금 신고 포상금을 확대해 부정수급 차단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21일 열린 제3회 국무회의에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 방안’ 이행을 위한 조치 중 하나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유도를 위한 신고 인센티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먼저 2억원으로 제한돼 있는 신고포상금 한도를 폐지하고 부처자율로 결정하고 있는 포상금 지급규모를 반환명령 금액의 30%로 정률화했다.또 소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