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세수 감소를 다소 감수하더라도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응원하는 등 투자 의욕을 살리는 방안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이번 금융세제개편안은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며 주식 양도소득세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했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코로나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사상 유례없는 초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고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들려오는 소리에 혼란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국민은 누구 말을 듣고 정책을 신뢰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서울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여부를 두고 여권이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한 정치적 공세의 일환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날 통합당 회의실의 백드롭 문구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색인 파란색 바탕에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최근 방송에서 발언한 '그렇게 해도 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와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 검토' 입장을 밝힌 이후 여권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놓고 다른 목소리가 나왔고 이는 부동산 정책 혼선으로 이어졌다.그린벨트 해제 논란은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놓고 정리되지 않는 여권 내 입장과 관련해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완전히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 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청청이 의견을 정리했다고 하는 데 내용이 무엇인지 모호하다. 민주당의 유력 당권 주자 간에 의견이 다르고 소속 광역단체장과 심지어 법무부 장관까지 끼어들어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안 대표는 "그린벨트와 같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여권 인사들이 장기자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 참배하고 민주당 당대표 후보등록을 마친 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그린벨트에 손대는 것은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며 "그린벨트에 손을 대지 않고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쓰는게 좋다. 정부도 그렇게 고민하지 않겠나 싶다"고 표명했다.이 의원은 '부동산 공급에도 입장차가 갈리는데 그린벨트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여당이 한 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포함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TF 단장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고, 실무기획단은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린벨트 해제) 그런 것들까지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게 된다"며 "오늘 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제10회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주택개량 보조사업 신청자 범위를 확대하는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화성시는 이날 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노후주택 비중이 높고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 노후주택을 소유하고 3년이상 실제 거주하는 자에 한해 주택개량보조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20~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22년까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현재 계획 중인 도내 모든 테크노밸리를 조기 착공하고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등 ‘도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난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선7기 후반기 도시주택분야 정책 운영방향을 밝히면서 “경제위기 회복력을 키우고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지속가능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보편적 주거복지가 구현되고 부동산 분야에 공익기능이 강화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8.2%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1주택자라 할지라도 한번이라도 임대하면 거주요건을 채워도 '정상 과세'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최고세율인 3.2%와 비교하면 두 배 내지는 그 이상의 파격적인 수준의 인상이어서 시장에선 저항과 충격이 만만찮을 전망이다.뿐만아니라, 취득세 3억원 이하와 12억원 초과 구간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존 주택에 더해 주택을 추가로 구매하면 취득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올해는 최고등급인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그간 화성시는 개발제한 구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유소·충전소 증축 허가기준 완화’ 등 총 13건을 개정, 7건의 법안발의를 성공시켰다.또한 개발제한구역에서 개발행위 시 부과하는 ‘보전부담금 징수위임수수료’ 수익 2억원을 주민지원사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감북동, 상산곡동, 초이동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약 1만672㎢)가 7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돼 해당지역의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취득하게 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한다고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 내 29개 시·군 임야 등(2백1198㎢)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최근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기획부동산이 사들인 후 각종 개발호재를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비행안전 제1구역 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이 경기도 주관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1일 오후 경기도청 제1 회의실에서 열린 ‘2020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내 31개 시군 중 최종 1등을 차지해 이같이 수상했다. 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다.시는 수정구 복정동 소재 노후한 성남하수처리장을 1㎞ 정도 떨어진 수정구 태평동 7004번지 일원으로 이전해 최신 환경기초시설로 지하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규제 개혁 사례를 발표했다.이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부천시와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공원 5곳을 3기 신도시 ‘훼손지 복구계획’으로 살려냈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훼손지 복구계획은 개발이익 환수차원에서 실시하는 부대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훼손지를 녹지로 복원하는 제도다.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한다.이번에 실효를 모면한 미집행 공원은 고양시의 화정‧대덕공원, 행주산성 역사공원 3곳(72만㎡)과 부천시의 춘의‧절골 공원 2곳(45만㎡) 등 총 5곳으로 약 117만㎡, 축구장 면적 약 167배에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 비산체육공원 주변에 도로가 개설돼 주민들 삶이 편리해지게 됐다.안양시는 공사비 13억1000만원을 들여 비산체육공원(비산3동 평촌대로427번길) 주변 도로개설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도로는 총 연장 487m로 폭은 6m 규모로 개설됐다.당초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 관계로 도로망이 구축돼있지 않은 관계로 인근 주민들과 비산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민원도 자주 제기됐던 곳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번 도로개설로 지역주민들이 비산체육공원으로의 이동편의는 물론 주거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의회가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69회 제1차 정례회’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지난 1일 부터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부서의 사전 협의를 거쳐 마련된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양평군에 등록된 결혼 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호)에서 ▲양평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송요찬 부의장 대표 발의) ▲양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