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이스라엘의 차기 행정부가 유대인 정착촌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정착촌 확대는 팔레스타인은 물론이고 미국 등 서방과 갈등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리쿠드당이 이날 크네세트(의회)에 제출한 연정 구성 합의서에는 갈릴리, 네게브, 골란고원, 유대 및 사마리아(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식 명칭)의 정착촌 확장과 개발이 담겨있다. 유대인 정착촌 확대는 극우 정당들이 추구해온 목표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점령지 내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앞둔 23일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했다.'약자복지' 행보의 일환으로 이날 김건희 여사도 오찬에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격려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빨간색 목도리를 걸어주면서 "꿈과 희망을 굳건히 다져가면서 용기를 잃지 않는 여러분을 보니 배우는 게 참 많다"고 말했다.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총 22건의 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2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안 ▲용인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을 12건을 의결했다.지역주민과 시민들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대해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조례안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탈중국을 검토하는 글로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유치를 두고 '한·일전'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일본보다 한발 앞서 파격적인 투자유치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 소부장 생태계를 중장기적으로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발표한 '글로벌 소부장업체 국내 투자유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위치한 다수의 글로벌 소부장업체들은 코로나 봉쇄 경험과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미·중 패권 경쟁 심화가 촉발한 공급망 불안 고조로 인해 탈중국을 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22일 구세군 한국군국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에서 후원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행사'에 참석해 쪽방촌 거주 이웃에게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김 여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종교계와 관련 단체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를 희망으로 채우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우리 이웃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정부에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현행 공휴일 규정은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이 주말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일요일은 크리스마스다. 일요일이 아니라면 하루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렇지 않다.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은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공휴일 대상에서 빠진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정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올겨울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강화한다.경기도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제3차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난방비 상승 등에 따른 도내 취약계층 위기 동향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동절기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9일 도 전역에 첫 한파특보(경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강추위가 예상된 가운데, 경기 침체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가 겹치면서 ‘한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여느 때보다 어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오는 15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2022년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보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는 총 925명의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정보를 공유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시 사람으로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를 근거로 2016년 2월에 발족한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광운대학교 교수가 이태원 참사 유족을 비판한 전직 대통령실 비서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사이코패스 정권"이라고 비판하자 강신업 변호사가 12일 진 교수의 행태에 대한 독설을 퍼부었다. 강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다. 한동안 좌파 본색을 숨기고 마치 보수우파의 지원세력인 양 굴더니만 결국 결정적일 때 좌파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왔다리 갔다리하는 관종 진중권 석사가 그동안 윤석열 정권을 까고 싶어 도대체 어떻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민참여 수준 진단’에서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국민참여 수준 진단을 통해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과 국민 의견 정책 반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 10곳을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참여 기반(인프라) ▲참여 절차(프로세스) ▲정책화 성과 ▲핵심정책 과제 이행 실적 등 4개 분야를 진단했다.수원시는 ‘수원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두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사그라지지 않자 이란 내에서 히잡 의무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4일(현지시간) 반관영 ISNA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파르 몬타제리 검찰총장은 전날 종교 회의에 참석해 "풍속 단속을 담당하는 지도 순찰대는 사법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지도 순찰대 폐지 소식을 전했다. 다만 그는 "히잡을 포함한 복장 관련 규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면서 "지역 사회 차원의 감시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소식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가 지도 순찰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4일부터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는 제9차 정기총회의 마지막날인 26일 내방가사와 삼국유사를 최종 등재키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 안건으로 총 13건이 상정돼 이 가운데 9건이 가결됐으며, 우리나라에서 신청한 3건은 모두 가결됐다.이번 등재로 경북도는 한국의 편액(2016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광명핀센발굴단’, ‘광명마을냉장고’ ‘광명희망 한끼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은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민원토지과, 건강생활과 등 관련 부서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광명형 복지안전망 7단계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복지사각지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정부가 집권 자민당과 유착 의혹을 받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나오면 종교법인 해산을 명령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이날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가정연합 측에 조직 운영과 재산, 수입과 지출 등을 내달 9일까지 보고할 것을 요청하는 문서를 오늘 우편으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구체적인 증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 사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조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남시 대장동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중의 한명인 남욱 변호사가 연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폭로를 하고 있다.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시장실 지분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2013년 유동규 전 본부장이 '높은 분들'에게 드릴 돈이라며 현금 쇼핑백을 다른 방에 전달했다"며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