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21대 국회 마무리 세 가지 과제로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을 꼽으며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을 거듭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장병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법과 더불어 2030세대 피해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한 실태조사 보완입법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대 방문이 늘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18일 KB국민카드가 조사한 소비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인 지난 4년 전보다 34% 상승했고 이용 회원수도 25% 증가했다.특히 2023년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 동안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눈에 띄는 점은 신규 방문객 중 2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민연금 기금 소진 예상 시점이 최근 추계에서 약 30년 뒤인 2055년으로 계산된 가운데, 국민연금 개혁안을 놓고 논란이다.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소득보장과 재정안정을 주장하는 이들이 격돌하는 모양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14일 '소득대체율·연금보험료율 등 모수개혁안'을 주제로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하는 숙의토론회를 열었다. 공론화위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 10년 동안 6조20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로 전국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쿠팡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의 추가 투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항목은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다.우선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5일 강남점 지하 1층에 오픈한 스위트 파크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4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스위트 파크는 벨기에 왕실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등 손꼽히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40여 개 디저트 매장을 약 1600평(5300㎡) 공간에 모은 매장이다. 대대적으로 진행한 강남점 식품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관장의 ‘찐생홍삼구미’가 출시 80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젊은 층과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맛있는 홍삼’으로 입소문을 탄 결과라는 분석이다.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출시한 찐생홍삼구미가 올해 2월 14일까지 80일 동안 총 102만개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판매량 자체 분석에서 40대가 31.5%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50대 26.9%, 60대 이상 22.5%, 2030세대 19.1% 순이었다.특히 40대 여성 판매 비중이 전체 21%로 가장 높았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사업의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올해 초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의 캔과 페트 제품을 단종하며 신제품 ‘크러시’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제로 소주 ‘새로’와 ‘처음처럼’이 판매 시너지를 내면서 맥주 사업에도 동일한 ‘투트랙 전략’을 이식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제품이 단종 수순을 밟는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캔(355㎖·500㎖)과 페트병 제품을 차례대로 단종한다.클라우드 생드래프트는 지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100여 개의 팝업을 선보이며 ‘MZ세대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크러시’가 출시 100일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22일 정식 오픈하는 이 팝업스토어는 ‘크러시 에비뉴’를 콘셉트로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운영된다.크러시는 롯데칠성음료가 3년 만에 지난해 출시한 맥주 신제품이다. 4세대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발탁해 ‘4세대 맥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의 절반이 2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한다.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시암 피왓 빌딩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차다팁 추투라쿨 시암 피왓 그룹 총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시암 피왓 그룹은 1958년 설립돼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시암 센터, 아이콘시암 등 쇼핑몰을 운영 중인 태국의 대표 유통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시암 피왓 그룹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올리브영은 자사 앱의 ‘매거진’ 서비스가 출범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70만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매거진은 올리브영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영상과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는 230여 편에 달하고 있다.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유행에 민감한 2030 소비자들이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단순 정보성 콘텐츠보다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청약통장을 보유한 2030세대 10명 중 4명은 주택 청약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다방'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앱 이용자 3103명을 대상으로 '주택 청약 제도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설문에 응답한 2030세대 1578명 중 1188명(75.3%)이 청약 통장을 보유 중이며, 이 중 467명(39.3%)이 주택 청약 제도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실효성이 '없다'라고 답했다.청약통장 보유자를 대상으로 통장 보유 이유를 묻는 질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GC한국인삼공사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정관장’의 구매 트렌드 분석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정관장 제품을 명절 선물로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구매 정보를 주기 위한 취지다.우선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서울 강남‧서초‧여의도 등 직장인이 밀집한 업무지구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제품으로, 한때 ‘미생홍삼’이라 불렸을 만큼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바쁜 업무 중에도 스틱으로 한 포씩 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카스는 지난해 LCK와 첫 파트너십을 맺고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LCK 스프링’, ’LCK 서머’ 등 모든 스플릿에 함께한다고 17일 밝혔다.경기장 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카스는 지난 항저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리의서재가 '국민 독서앱'으로 자리매김했다. 10일 밀리가 발간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누적 구독자 수는 2023년 700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532만 명 대비 132%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멈출 줄 모르는 성장은 전자책을 포함한 16만 권의 압도적인 독서 콘텐츠 보유량과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의 빠른 보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밀리가 보유한 모든 책을 한곳에 쌓으면 63빌딩 15배에 해당하는 1000층 건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4일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저탄소 용지를 활용해 친환경 고객안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과 KB손해보험은 신상품을 출시했다. 또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생명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보험료 미지급고객 비율 등이 포함된 '효력상실해지율'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굿리치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가치 극대화'를 내세웠다.◆삼성생명 '저탄소 용지' 로 고객 안내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