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주최하는 '반도체 지원금 발표 행사'에서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보조금을 발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발표 일정에 맞춰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주요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할 반도체 보조금 규모는 60억달러(약 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 인텔에 보조금 85억달러, 대출 100억달러 등 총 195억달러(약 26조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7000억달러로 제시했다. 역대 최대였던 2022년(6836억달러)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새해 첫 달 수출은 '순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써냈던 2022년 1월(555억달러)보다는 소폭 모자랐지만,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다만 조업일수(24일)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해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은 200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중국·반도체 수출 플러스 동시 달성에 힘입어 새해 첫 달 수출에 훈풍이 불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543억9000만달러로 7.8%로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1월 수출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억8000만달러로 5.7% 늘었고,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1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뉴욕의 한 지역은행의 주가가 하루 만에 40% 가까이 폭락하면서 유사한 대출기관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지역은행인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의 주가가 37.6% 급락하면서 20여 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전 한때 반토막 수준인 46%까지 폭락하기도 했다.예상과 달리 급작스러운 손실을 기록한 데다 배당금을 70%까지 매우 축소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20일 동안 수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평균수출액은 증가함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월간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2.2%(3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19.7%), 승용차(2.6%), 선박(89.8%)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석 달째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우려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회복세 약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지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올해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며 "20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최대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였던 2022년(1292억달러)에는 전체 수출실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기존 최대인 2022년(6836억달러)은 물론, 작년(6327억달러)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및 해외 수주 570억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인 355조원을 공급키로 했다. 작년보다 10조원을 확대했다.이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해 대출·무역보험 한도를 확대하고 수출채권을 한국수출입은행이 매입하는 '수출 팩토링'을 제공하는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생경제 회복, 잠재 위험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 등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경제정책의 방향이 나왔다.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통상 새해 경제정책방향은 직전해 12월에 발표되지만, 경제부총리 교체 등 부처 개각에 따라 일정이 밀렸다.올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할 방침이다. 농산물 할인 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물가 관리와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조8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21개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인하
[뉴스웍스=채윤정·정은지·고지혜·정민서 기자] 2023년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을 맺은 한 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계는 긴 시련이 끝이 났다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 악전고투를 거듭했다.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쟁탈전도 여전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고,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은 ‘요소수’ 등 각종 소재의 공급 위기를 촉발했다. 다행히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길이 닫혔던 항공 업계는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쳤으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네이버의 적정가치가 55조원이라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왔다. 현 가치 33조원 대비 상승 여력은 약 66% 수준이다.29일 키움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결국 밸류를 증명해 낼 주식이라며 인터넷·게임 업종 내 탑픽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전 거래일 종가는 20만7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적정가치를 55조8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서치플랫폼·클라우드 중심 사업부문 적정가치 11조1000억원, 네이버 인공지능(AI) 내재가치 11조1000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연금 개혁안으로 보험료율을 인상하면서 지급 시기는 미루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금소진을 늦추고 유지하기 위해 '더 내고 늦게 받는 방식'으로의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는 1일 코엑스에서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공청회'를 열어 국민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재정계산기간(2023~2093년) 중 적립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한다'로 제시했다. 재정계산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국민연금 재정 건전성 평가와 발전적 방향 제시를 위해 1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한전과 가스공사의 부채 확대로 인해 작년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22.5%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과 가스공사를 제외하면 부채비율은 소폭이나마 하락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347개 공공기관의 2022년도와 2023년 1분기 경영정보를 공시했다.우선 2022년말 총 정원은 44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약 6600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병원 인력확충 등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초 인력증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연금 기금투자 수익률을 기본 가정치인 연 4.5%보다 1%포인트 올릴 경우, 기금소진 시점이 2055년에서 2060년으로 5년 늦춰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초저출산 상황이 지속되면 오는 2070년에는 근로자들이 소득의 42%를 보험료로 내야 노인들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장기적 재정안정화를 위해서는 출산율 제고에 의한 인구구조 개선 및 경제상황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31일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정추계 결과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