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일반 지하철에 비해 약 3배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형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객실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1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적자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손익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 만이다.LG는 이번 EVS37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형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 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 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가 장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다음 주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전자·반도체·배터리 업체의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이슈는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20일, LG디스플레이는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LG전자는 26일, SK하이닉스는 27일 주총을 각각 개최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당초 '기업의 외부 전문가'로 그동안 '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에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과감하게 온디바이스 AI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모아 본격적인 'AI TV' 시대를 열겠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개최한 '언박스&디스커버 2024'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기반 삼성 TV가 AI 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판매한 TV 4대 중 1대가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급 제품"이라며 "75형 이상 초대형 TV 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의 1조3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수는 총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1억4916만6889주였다. 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윤 대통령 "의대 증원 혜택…지방부터 확실히 누리게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정부에서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통의 명문 의대"라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2925억원을 조달한다.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1주당 909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행가액이 주당 1만70원에서 9090원으로 낮아지면서 조달 자금은 1조4319억원에서 1394억원이 줄어들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6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6∼7일 구주주 청약, 실권주 발생 시 11∼1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26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을 시설자금에 4159억원, 운영자금에 4829억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주어지며,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최초다.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액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인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5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순위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춘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7.56점을 받았다. 포춘은 매년 전 세계 3700여 명의 기업 임원, 사외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인적 관리, 효율적 자산 운용, 사회적 책임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매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 50위 밖으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자가 6명으로 압축됐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31일 심층 면접 심사 대상자인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하고 명단을 공개했다.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외부 인사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며, 내부 인사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후추위는 "포스코 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인식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5명의 명단이 31일 공개된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전·현직 '포스코맨'이 회장에 오를지, 아니면 외부 인사가 그 자리에 새롭게 앉을지의 여부다.3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24일 확정한 '숏리스트' 12명 가운데 5명 안팎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파이널리스트 5명 후보로는 내부 인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최중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가진 게임물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 정책을 공개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게임물은 게임위 또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중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가 아닌 게임위가 심의하게 되어 있다.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주요 게임 강국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심의기구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