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3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9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0.0% 대비 3.9%포인트 오른 수치다. 통상 업계에서는 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보험 전체 가입자로부터 받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MG손보 공개 매각의 유효경쟁이 성립했다.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하고 검토한 결과, 총 2개사가 LOI를 제출했고 이에 따른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예보는 MG손보 공개 매각에 참여한 2개사를 대상으로, 법률 자문사(광장), 매각 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사업계획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이 공개 매각 '3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에 대한 3차 공개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희망자를 받은 결과 2곳의 사모펀드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약 한 달 동안의 실사를 거친다. 본입찰은 오는 6월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2개 이상의 참여자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MG손보는 3번째 시도 만에 본입찰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참고로 국가계약법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에 대한 3차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의 법적 분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내달 11일까지 MG손보에 대한 3차 매각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예보가 공적자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인수자의 부담도 덜게 됐다.다만 JC파트너스가 예보의 매각 공고에 앞선 지난 7일, 법원에 '부실금융기관 지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은 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MG손해보험은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를 골자로 한 소송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비입찰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실사 기회를 부여한다. 이후 본입찰이 진행된다.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이번 매각은 예보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부실금융기관 정리 시에도 모두 예보의 자금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MG손보에 대한 매각은 주식 매각(M&A), 계약 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남복지재단은 국제 여성의날을 맞아 MG손해보험노동조합 후원으로 저소득 가구 대상 여성용품(생리대·약 160만원 상당) 전달식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MG손해보험노동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여성의 날에 저소득 여성가구에 여성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후원 중이다. 이번 후원품은 충현복지관·강남종합사회복지관·하상장애인복지관·능인종합사회복지관·강남세움복지관·꿈밭에사람들·비젼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배영진 MG손해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나눔은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겼다. 통상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21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손해보험사 빅5의 올해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79.6%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승 폭 기준으로 현대해상이 79.9%에서 84.5%로 가장 컸다. 이어 KB손해보험은 78.9%에서 82.1%, 삼성화재는 81.3%에서 83.5%, 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이 세 번째 공개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MG손보가 이번에는 새 주인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MG손보 정리 관련 회계·법률 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다. 통상 회계·법률자문사 선정은 매각 작업의 사전 절차로 여겨진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해 12월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으로 진정성을 갖고 (MG손보) 매각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앞서 예보는 지난해 1월과 1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연간 평균 손해율이 작년 한 해 79%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비롯해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연간 평균 손해율은 79.99%다. 이는 전년인 2022년 80.41%보다 약 0.4%포인트 낮은 수치다.보험사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81.0% ▲현대해상 79.6% ▲KB손해보험 80.2% ▲DB손해보험 79.2%다. 각각의 전년도 손해율인 81.7%, 80.3%,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일 KB라이프와 농협카드는 신년맞이 경품제공 이벤트를 열었다. 또 MG손해보험과 에이스손해보험은 새해를 맞이해 금융 신상품을 출시했다.◆KB라이프생명, 통합 1주년 기념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이벤트KB라이프생명은 통합 1주년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채널 전용 '히트 상품명 맞추기 퀴즈'에 참여하거나,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4일 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마약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MG손해보험은 연말을 맞이해 겨울나기 나눔행사를 열었으며 GA 굿리치는 고객니즈를 반영해 자사 플랫폼 앱을 전면 개편했다.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 장기신용등급 평가에서 'AA(긍정적)' 등급을 획득했으며 신한카드는 생활요금 자동납부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국민카드는 자사 앱인 KB페이에 온누리상품권 전용 쇼핑몰을 오픈했다.◆최문섭 농협손보 대표, 마약근절 캠페인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찻잔 속 태풍'된 중소보험사 M&A…매물만 쌓이나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넘쳐나고 있
대통령의 은행권 질타가 나온 이후 금융권이 좌불안석이다. 이자장사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횡재세와 적정이윤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정치권, 금융당국까지 금융권을 향해 작심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금융권에 대한 지적이 합당한지를 되짚어 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당국의 위세가 예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교보생명 등에서 발생한 '보험료 카드납입 거부사례'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보험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이들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7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손보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은 현재 카드가맹점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때문에 한화·교보생명 고객은 보험료를 카드로 낼 수 없다.실제로 올 2분기 기준 생명보험 18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해보험 16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7.8%에 불과한 수준이다.생명보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