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조만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모든 자원과 수단을 집중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구별 피해액이 재정력에 따라 45억~105억원 이상인 경우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된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해결해 나가겠다. 맨홀 관리처럼 기본적이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에 대한 파업 중단을 요청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 파업 장기화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노사 문제가 노사 자율에 의해 해결돼야 하고 법 테두리 내에서 노동3권이 행사돼야 한다는 원칙을 누차 말했다"며 "현재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점거행위는 일부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생산 시설을 점거해 힘들게 일하고 있는 원청근로자 8000여명, 사내하청근로자 1만여명에게 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세계 10위권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국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공적개발원조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뜻한다.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제42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새 정부의 ODA 정책방향을 담은 '새정부 국제개발협력 추진방향'과 내년도에 추진할 세부 사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당분간 고물가로 인해 가계 생계비와 기업의 원가 부담이 줄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관계부처에서 장관 책임 아래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배려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경제전쟁이라 할 만큼 대내외 상황이 급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 문제 해결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그간 과도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며 "수도권과 지방에 거의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논의를 하고 있지만 인재 양성에 대한 확고한, 그리고 구체적이면서 계속 유지가 될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부총리와 교육부,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등이 원팀이 돼 인재 양성에 관한 방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추세라면 불과 3~4년 후에는 우리 사회가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층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고령층의 빈곤율은 무려 4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체계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고령자 개인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장차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부담을 지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국민연금, 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노동조합의 조합원 채용 강요 등 건설현장의 각종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들이 결국에는 심각한 안전사고로 직결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사례에서 확인됐다"며 "지금도 일부 현장에서는 노조원 채용과 특정 장비 사용, 금품제공 강요 등이 현실이고 건설업체가 이를 거부하면 불법점거 등을 당해 공사 차질을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그간 가동한 '건설현장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20일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27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경영자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김부겸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준비상황을 논의했다.박 차관은 브리핑을 갖고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 최근의 대형 사고들은 아직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와 재해예방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제는 중대재해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규제에 묶여 있던 고도 자율주행차가 내년부터 허용된다. 그간 우리나라에선 '레벨4' 자율주행차가 허용되지 않아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레벨4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면 관련 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2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율주행차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70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100배인 7000억달러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말 (국내에서) 조건부 자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 시범사업'을 내놓았다. 이번에 신설되는 신안산선 영등포역·한양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창동역 위에 특화형 청년 임대주택을 만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경기도는 신안산선·GTX-C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이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로,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형식을 말한다. 서울주택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사이버범죄는 서민과 약자를 울리는 민생범죄로, 발생하고 나면 피해회복이 매우 어렵다"며 "관계부처는 피해 유형 분석을 통해 범죄를 예측하면서 예산, 인력 등 자원을 결집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전체 범죄발생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사이버범죄는 급증하고 있다"며 "2017~2020년 사이 77.7%가 늘었다"고 밝혔다.이어 "대표적인 사이버범죄인 피싱 사기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개 식용 금지'와 관련한 사회적 합의안 도출에 나서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개 식용의 공식적 종식을 위한 사회적 논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 총리는 "개 식용 관련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30여년 이상 이어져 온 오래된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급증하고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식용을 '오래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라고 언급한 가운데 다음 주 정부가 개 식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오는 25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문제를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10월부터 국조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진행하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세부계획은 25일 발표될 예정이다.최근 개 식용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관광업계의 빠르게 정상화를 위해 금융과 고용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반도의 가장자리 길을 연결, 총 연장 4544㎞에 달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 '코리아둘레길'도 만들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관광산업 회복 및 재도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올해 대비 550억원 늘려 6490억원으로 증액하고 융자원금 상환유예와 금융 비용 일부 경감 등을 통해 관광업계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10명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김부겸 국무총리가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민에게 사과했다.김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 주말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방역수칙 인원을 초과해 식사를 한 사실이 있다"며 "예정에 없이 함께 온 친구 부인을 그냥 돌아가라 할 수 없어 동석했던 것인데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이어 "국민들에게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장으로서 뭐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