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진 거취 문제에 대해 당분간은 현재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2차 열린 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에 대한 나름의 계획이 있는데 갑자기 빠질 경우 위기 대응 역량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총선 이후 이 원장은 대통령실 합류설이 제기됐었다. 또한 신설될 예정인 법률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다. 이 원장은 "제 바람은 가급적 리스크가 마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빗발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요구에 무차입 불법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안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와 전산시스템 마련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지 5개월 만이다. 25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제2차 열린 토론'을 열고 공매도 전산시스템 방안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주문 처리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무차입공매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만약 이를 통해서도 걸러지지 않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행동주의펀드들을 만난 자리에서 단기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가 아닌 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18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주주행동주의와 관련된 기관과 기업,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 원장은 "단기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앞서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실손보험의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실손보험료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이는 2022년 14.2%, 2023년 8.9% 인상된 것보다 낮은 수치다.세대 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4% 내려간다. 반면 2세대는 평균 1%, 3세대는 평균 18% 올라간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20년 동안 부담금을 11개 줄이는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취지에 대해 "부담금 정비와 규제유예를 통해 국민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방안과 민생 활력을 높이는 금융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건설업계 및 금융기관과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와 수수료가 합리적인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금융권과 건설업계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 간담회에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 논의하고, 이 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그룹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9일 삼성생명은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라이프는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보행장애 아동에 특수제작 신발을 지원했다. 또 농협생명은 자사 금융상품이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KG이니시스는 14년 연속으로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굿리치는 보험가입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이란 지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KRX 은행 지수는 57.46포인트(7.19%)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 보더라도 ▲KB금융(21.92%) ▲신한지주(19.95%) ▲하나금융지주(12.09%) ▲우리금융지주(4.10%)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높은 상승세를 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와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학계와 증권사 임원진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대해 불신해왔다"며 "토론회를 통해 개인 투자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법공매도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에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례적으로 금감원장이 개인투자자 대표와 직접 만나 공매도 제도개선을 논의했다.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증시의 중요한 한 축인 개인투자자분들의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그간 깊어져 왔다"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 기준안에 대해 "억울하게 손실을 본 투자자가 합당한 보상을 받으면서도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11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와 분쟁조정기준안'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및 사모펀드 사태에 이어 또다시 이런 대규모 투자자 손실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투자자들이 합당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련해 "오는 11일 관련 배상안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법률상 의사결정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100%나 그에 준하는 배상이 가능하지만, 일괄 배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령층, 투자 경험이나 목적, 창구 설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십 가지 요소를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엔 은행과 증권사가 책임
◆윤 대통령 "의대 증원 혜택…지방부터 확실히 누리게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정부에서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통의 명문 의대"라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와 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문별 리스크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이 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 기반해 신중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그는 “이번 주부터 발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리스크관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