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기준금리를 논의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 열리는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도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지속 동결 중이다.올해는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연초부터 단행될 가능성은 낮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고물가에 대응해 한 방향으로 달려온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나라별로 정책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일부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PF의 경우 질서 있는 정리 과정에서 한은도 정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안정을 달성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긴축 기조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촉발될 수 있는 금융 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올해 경제에 대해서는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의 선거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사들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금융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및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28일 금융안정보고서 브리핑에서 한은 대응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다.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만약 시장에 전반적인 영향이 커진다면 한은도 정부와 잘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계대출이 올해 4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한국은행은 "증가세가 가팔랐던 2020~21년이나 과거 장기평균과 비교해보면 증가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다만 가계대출 연체율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차주의 상환능력에 기반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은이 28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증가는 부동산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주택구입을 위한 자금수요가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2023년 자금용도별 신규취급 가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부동산PF와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들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았다"며 "엄격한 관리와 함께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기관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금리에 따른 부담이 급증하는 등 금융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내년도 금융분야 트렌드에 대해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내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적 회복을 예상한다"며 "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데 대해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총재 제외) 모두 금리를 동결하고 그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2%)를 수렴할 때까지 지켜보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다만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이 총재에 따르면 6명 중 2명은 "물가 뿐만 아니라 성장과 금융안정을 함께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2월부터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4분기 전기요금, 대용량 산업용만 인상4분기 전기요금이 늦게나마 결정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오르는데요.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됐습니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만 ㎾h당 평균 10.6원 오르게 됩니다.한전은 요금 인상에 대해 "한전 누적적자, 부채를 고려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전의 누적 적자는 47조원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채도 201조원이나 됩니다.적기에 요금 인상을 못 한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것입니다. 그래도 적자나 부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9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2월부터 연속된 6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 및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물가상승률의 둔화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업의 신용위험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 원금은커녕 이자도 제때 못 갚는 기업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지속되는 높은 금리로 매달 갚아야할 금융비용이 증가한데다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한 매출 부진도 일상화된 탓이다.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독과점기업을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크게 오른 원자재와 인건비를 완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에 반영시키기 힘들어졌다. 저성장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하락 흐름이 언제 상승세로 반전할지 알 수 없다. 최악의 결과가 오기 전에 악성 ‘좀비기업’부터 질서 있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주택가격 반등과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금융 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금융안정회의)에서 최근의 금융 안정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다만 주요국 긴축기조 지속, 국내외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있는 상황에서 금융 불균형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단기 금융불안 수준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FSI)는 크게 하락하면서 위기단계를 벗어났으나, 대외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