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후보가 12일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 혁신을 위해서는 기득권과 특권 내려놓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쪽지 예산 관행을 근절하는 동시에 상임위 연중 상시 개최로 효율적인 국회운영을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단수공천이 확정된 이 후보는 이날 이번 4·10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국회 혁신 방안'과 '관악 혁신 3대 추진과제'도 내놨다. 이 후보는 관악 혁신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회 회장이 사직의사를 표명했다. 대전협 회장직도 내려놓기로 했다.박단 대전협 회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며 "그간 생사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려 기쁨과 안도를 느낀 적도 많았지만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정치개혁' 의지를 드러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정치개혁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훨씬 넘는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진영을 초월한 국민적 요구"라고 해석했다.이어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이건 포퓰리즘이 아니다. 이게 포퓰리즘이면 나는 기꺼이 포퓰리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낙타를 쓰러뜨린 '마지막 봇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의 입시비리 혐의에 징역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은 성실히 노력하는 많은 사람에게 허탈감과 실망을 야기하고 입시제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기주의를 조장해 사회 기강을 무너뜨리는 범죄"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처리를 두고 민주당에 2년 유예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확대 시행하려는 예정 일자인 27일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을 향해 "이 법의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 모레부터 대기업 등과 동일한 법률 그대로 적용한다면 소상공인과 거기(영세 사업장)에 고용돼 있는 서민들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 현역 의원들에게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민주당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중앙위원 605명 가운데 490명이 이날 중앙위에 참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 시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받기로 했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6일 오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좋은 제안을 많이 해줬다"며 "이를 경청하고 숙고해 그에 대해 맞는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의결된 안건에 대해 배 총장은 "혁신위가 말하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부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서는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불체포특권을 겉으로만 포기하는 듯한 꼼수"라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면 전환용으로 써먹었던 새빨간 거짓말임을 실토한 것"이라고 쏘아붙였다.김 대표는 "민주당이 그간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을 안 한 적이 있었나"라며 "그런 민주당이 영장 청구의 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서는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결의했다.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를 추인했다.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윤리정당을 회복하도록 정당한 영장 청구에는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선언을 모두가 추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국민의힘이 소속 의원 112명 중 110명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3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들은 당 혁신위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사실상 친이재명계 지도부에서 거부하자 단독 행동에 나섰다. 이들 31명은 14일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저희들은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 첫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서명에 동참한 의원은 강병원·고용진·김경만·김종민·김철민·민홍철·박용진·서삼석·송갑석·신동근·양기대·어기구·오영환·윤영찬·윤재갑·이동주·이병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불체포특권'이 정치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같은 '선언'과 달리 '실행 가능성'에는 의문 부호가 찍힌다. 심하게 말하면 이 대표의 '정치적 꼼수'라는 시각도 적잖다. 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9일 "말로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불체포특권을 남용했던 민주당 사람들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지금 다 다시 처리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의원정수 축소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전원위 논의에서 의원 수를 감축하는 것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국회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마당에 신뢰 회복을 위한 특권 내려놓기조차 없이 선거 제도만 개편하자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에 나섰다. 그 결과 총 투표수 281표 중 찬성 160표, 반대 99표, 기권 22표로 가결됐다.하 의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2년간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후보자로부터 7000만원을 받고 보좌관 등으로부터 575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불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내로남불' 정치의 종식을 선언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회가 범죄를 비호하는 '내로남불의 전당'으로 더 이상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불체포특권 포기를 요구해도 들을 리 만무하다"며 "이 대표가 국회의원이 된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이어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했으며 프랑스 소르본느 정치학과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와 바른미래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태순 혁신과미래연구원 부원장이 2022년을 마감하는 시점인 28일 내년 2023년의 대한민국의 정치가 어떤 모습을 그려갈지 그의 풍부한 식견을 통해 분석한 글을 뉴스웍스로 보내왔다. ◆"새해,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개인 파산 위험 점점 더 높아져"2023년은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경기침체, 수출부진, 인플레이션 그리고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