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자금은 올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이 포함된 핀테크 업계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이 서비스를 통해 각 보험사 홈페이지를 찾아 상품을 일일이 비교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 소비자 편익이 향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뱅크샐러드는 이날 일제히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네이버페이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1분 만에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기존 서비스인 ▲내자산 ▲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19일 출시를 앞둔 보험비교 플랫폼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하루 전 준비 상황 파악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함 등이 있는지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상태"라며 "해당 서비스가 열리면 소비자 체감 효용도가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감독원은 17일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신한은행,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3개 회사를 선정했다.상생·협력 금융상품 선정은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은 패밀리 상생 적금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해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기초연금수급자 해당 시 최대 연 9.0% 금리를 받을 수 있다.생애주기에 따른 쉬운 우대 금리 조건과 출산·자녀양육기의 가계를 지원하고 고령층에 자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수수료 매출이 지난 1년동안 2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 신용카드보다 높은 결제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서 수수료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간편결제사 수수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이용금액은 118조원, 결제수수료 수익은 2조원을 기록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부터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결제수수료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이에 대한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간편결제 서비스 부정결제 사고 건수는 총 382건(총 금액 13억7200만원)에 달했다.사고는 대부분 개인정보 유출 또는 해킹으로 이용자가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코로나19 이후 부정결제 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2018년의 경우 사고금액은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에 불과했지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가계부채와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후불결제 서비스(BNPL)의 연체율이 급격하게 오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이 13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3사의 6월 말 기준 BNPL 연체율은 각각 2.45%, 0.54%, 7.76%로 평균 5.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분기인 3월 말 기준 각각 연체율이 2.7%, 0.51%, 5%로 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7일 은행권은 금융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금융 활동을 전개했다. 신한은행은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를 실시했으며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를 낮췄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의 브랜드 디자인을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재무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e커머스 보증부대출'을 선보였다.◆신한은행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 실시신한은행은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를 시작했다.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는 매월 25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복지관을 방문해 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중 '금융 인공지능(AI) 데이터 라이브러리' 서비스 운영이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 및 신뢰확보 방안'의 후속조치로 21일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는 가명정보의 안전한 재사용을 허용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말한다. 현재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통신사, 신용정보회사, 데이터 전문기업 등 총 32개 기업·기관이 데이터 개방·공유를 통한 상생의 금융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클릭 몇 번으로 더 낮은 금리의 신용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일단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뒤 올해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출을 갚고, 새로 받기 위해 은행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저렴한 금리의 상품을 골라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다만 급격한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 대환 대상을 지난해 신규 취급된 신용대출 금액의 10%로 제한한 점은 아쉬운 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오는 31일부터 대환대출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에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카드사, 저축은행 등 각 금융사는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소비자 입장에선 더 쉽게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금리를 갈아탈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금융사는 자칫 고객을 뺏길 수 있는 만큼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결국 신용도가 높은 고객을 잡기 위해 우대금리를 더 주는 출혈경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환대출서비스 참여 금융사는 총 51개사다. 이들은 제휴 플랫폼을 선택하고 소비자들에게 신규 대출상품을 제시할 예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는 31일 개시 예정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순조롭게 안착될 수 있도록 시중은행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되면 소비자는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유리한 조건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들은 자체 경영전략, 플랫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제휴 플랫폼을 선택하고 이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규 대출상품을 제시할 예정이다.대출상품을 온라인 비교하는 서비스는 해외에도 존재하나 주요 금융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은 네이버파이낸셜, 전북은행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를 통해 SGI서울보증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데이터 활용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자금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희망을 더하고자 한다"며 SGI서울보증은 '국민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환대출에 대한 중개수수료 인하 및 금리인하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정부주도 정책금융상품 등 서민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저축은행업계는 대환대출 중개수수료 인하분이 대출금리 인하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약을 통해 최근 기준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0일 금융권은 다양한 혜택을 품은 금융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봄맞이 이벤트를 열어 고객 만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삼성카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삼성카드는 일상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카드는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포인트까지 제공된다.또 온라인쇼핑몰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