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당내 분란'과 '여론조사기관의 성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한 원인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피력했다.이어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에 제동을 건 가운데 정부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방역패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미접종자 보호와 감염확산 차단, 그리고 의료 대응 여력 확보를 위해 방역패스 제도를 도입하고 대상 시설을 한정해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법원은 4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김어준 논란'을 지켜보면서 "바보야, 문제는 세금이야"라는 말이 저절로 떠올랐다. 지난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빌 클린턴 후보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의 패러디 버전이다.이른바 '김어준 논란'은 마치 실타래가 엉켜있듯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상식에 의해 쉽게 풀릴 수 있다. 먼저 '김어준 논란'을 정리해보면 결국은 '서울시민이 낸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느냐'라는 점으로 집약된다. '서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TBS 박지희 아나운서가 팟캐스트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지난 14일 공개된 팟캐스트 '청정구역' 202회에 출연한 박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4년 동안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것인지도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또 "본인이 처음에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신고를 했어야 한다'고 얘기를 하면서도 왜 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15일 시행에 들어갔지만 공수처 출범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법정시한 준수가 무산됐다.정부는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사무실을 마련하고 집기를 갖춰놓는 등 물리적 준비를 마쳤지만 정작 국회는 공수처장 임명 절차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 시행일에 맞춰 공수처를 출범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 참여할 추천위원을 선정하는 등 압박에 들어갔지만 미래통합당이 '비토권'을 무기로 내세우면서 공수처 속도전에 제동을 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故) 백선엽 장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노영희 변호사가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자진 하차했다.15일 노 변호사는 "그동안 출발새아침 아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부로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은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저희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송국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노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노영희 변호사가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 북한을 향해 총을 쏴 이긴 공로가 인정된다고 현충원에 묻히냐"라고 말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15일 노 변호사는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오프닝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 관련해 했던 발언을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는 "방송 중에도 정정을 했고 개인 SNS에도 두 번이나 글을 올렸지만 화면상 백 장군이 자서전인가에서 '동포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비판을 어쩔 수 없이 받겠다'는 내용으로 글이 게시되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한 최근 여권 핵심부의 심상찮은 동향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날렸다.진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을 내치면 상황이 아주 볼만할 것"이라며 "정권붕괴의 서막이 열리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분들 코로나 국뽕과 총선승리에 취해서 아직 상황판단이 잘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 경우 다시 나라가 두쪽 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조국(전 법무장관) 때와는 아마 규모가 다를 것"이라며 "윤석열 총장한테 감사나 하라. 원래 고양이가 사라지면 곳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설 의원은 윤 총장을 정조준 해 "임기 보장과 상관 없이 갈등이 일어나면 물러나는 게 상책"이라며 "적어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라면 그만둬야 한다.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그만두겠다"고 피력했다.아울러 "하루이틀도 아니고 벌써 지금 장관하고 각을 세운 지가 얼마나 오래냐"며 "이런 상태에서 사법행정이 제대로 돌아가겠냐"고 비판했다.지난해 7월 임명돼 2년 임기 중 1년 여가 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열린민주당은 선거 때 앙금이 있었다"며 "그 앙금을 씻고 통합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열린민주당은 한편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범진보진영이 화합을 통해 주요 개혁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 열린민주당이 150만표 정도를 얻었다. 이런 의미를 잘 해석해야 할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는 함께 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중 4·15 총선에서 유일하게 당선돼 생환한 조경태 의원이 "홍준표·김태호·권성동·윤상현 등 자당 출신 무소속 당선인 네 명의 복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20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통합당은 이들과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무소속으로 당선된 네 명의 중진 의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심사를 통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겠다"면서도 "저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지난 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자회견에서 차고 등장한 '박근혜 시계'가 진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대통령 금시계는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3일 방송된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노영희 변호사는 이 총회장이 '박근혜 시계'를 차고 기자회견에 등장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박 의원의 의견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해 "우리당 의원들도 공수처 설치가 당론이라서 말은 안 하지만 여러 가지 걱정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거의 없는 제도이기 때문에 많은 토론을 거쳐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책을 만드는 것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냐나 명분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정책을 만들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하나경이 '데이트 폭행 여배우'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김대오 연예전문 기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25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김대오 기자는 '하나경 데이트 폭행 여배우' 관련 "재판 결과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본인이 맞다고 선언했다"며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으로 해서 전 남자친구에 대한 혐의로 해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여러 차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폭행을 했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2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앞서 임 소장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계엄령 선포를 검토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임 소장은 공익제보를 통해 2018년 7월 6일 언론에 공개했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