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사태와 관련해 "고강도 검사를 진행했다"며 "금융소비자법 시행 3년이 지난 시점에서 금융투자상품의 판매경로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대응하는지 등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29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ELS사태 관련) 은행 본점에서 판매정책과 영업점 판매 경과도 검사를 진행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에 방문한 고객들은 정기적금 대체상품인 줄 알고 가입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사회가 점차 고령화하면서 노인 간병 대비 방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후대책은 자신과도 직결된 현실 문제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면서부터다.2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기 노인 간병 대비 방법을 모두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장기요양보험'이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장기요양보험은 고령,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 활동 또는 가사 지원과 같은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해 주는 제도다.설문조사 결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인구 노령화와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노후대책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퇴직연금의 중도인출이나 해지를 막기 위해 세제를 개편하거나 관련 제도를 강제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퇴직연금은 노후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용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퇴직연금 어디로 가야 하나' 정책심포지엄에서 "퇴직연금 수급 시 자동으로 연금 형태로 수령되도록 조치하는 '자동연금수령제도' 등을 도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교육과정 바깥 범위의 문제출제'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이른바 일타 강사로 분류되는 수학강사 현우진씨가 이를 비판했고,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이 현우진 강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현씨는 윤 대통령 지시 이후 "애들만 불쌍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전 전 의원은 "그렇게 애들이 불쌍하면 무료로 강의하라"라고 쏘아붙였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왜 킬링 문항(킬러 문항)이 있어야 하나"라며 "(수능은) 대학 강의를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복지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복지 중에서 가장 최고가 일자리 복지”라고 강조했다.주 의원은 이날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열린 '공정·일자리 나눔 연구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직장을 갖고 일할 수 있으면 나머지 복지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뿐 아니라 건강과 일하는 보람까지도 같이 누릴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 국가 재정으로 임시적으로 하는 일자리이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일자리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SH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 노후대책을 위한 '연금형 자율주택정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SH형 자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집주인이 원할 경우 현금청산 단계에서 기존 주택을 공공에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처럼 분할 수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산평가액이 2억7700만원인 60세 이상 집주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밝힌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김 대변인과 청와대에 맹공을 퍼부었다.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의겸 대변인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참모 관리를 제대로 못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대국민사과를 하고, 이와 같은 사례가 또 있는지 전수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018년 4월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정권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정치 이벤트로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해 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흑석동 재개발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야당은 28일 일제히 김 대변인과 청와대를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의겸가경'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면서 김 대변인을 맹폭했다. 김정화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점입가경'에 빗대어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김정화 대변인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건물을 구입한 지역은 이후, 재개발 사업시행인가가 나왔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노후대책과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연금제도’와 ‘가계부채 펀드’ 등을 추진, 공공부문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연구원은 4일 ‘2018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가계 소득과 지출 구조를 살펴보고, 가계의 주요 고민과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시리즈Ⅱ-노후대책과 가계부채 해결해야’ 보고서를 발표했다.2017년 경기도 가구의 가계관련 고민은 노후생활비(17.8%), 교육비(14.0%), 수입불안정(13.7%
오늘(9일) 제810회차 나눔로또 1등 당첨자와 행운의 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당첨자들의 평균 스펙이 화제다.나눔로또가 지난 2013년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등 당첨자의 평균 스펙은 서울·경기 지역에 84㎡(30평형대) 이하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소득 300만원 미만, 행정·사무직 종사, 대학교 졸업 학력의 40대 기혼 남성이 가장 많았다.또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40대 남성들이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녀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이유로 로또를 산다"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가계부채 청산'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일 제809회차 나눔로
오늘(19일) 나눔로또 807회차 추첨일을 맞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1등 당첨자의 후기가 눈길을 끈다.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지난 2014년 3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회사에 다니다가 결혼하고 셋째 아이가 태어날무렵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손을 댔다"라며 "내가 사람 좋아하고 정이 많아서 선배와 동업을 했는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돈이 오가니까 불편한 상황·서운한 점이 생겨 선배한테 사업채를 다 넘겨주고 정리했다"고 말했다.이어 "투자금은 다 날린 상태고 앞으로가 걱정이었다. 요식업에 관심이 많은데 사업을 준비하면서 로또를 사기 시작했다"라며 "매주 목요일마다 10개 같은 번호로 2만원씩 투자했는데 1등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는 매달 25만원씩 연간 299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금저축 가입자는 560만명을 넘어섰지만, 노후대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2017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당 평균 연금 수령액은 연간 299만원, 월평균 25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8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월 기준으로는 1만원 줄었다. 지난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이 37만원인 것을 감안해 더해봐도 수령 금액은 월 62만원이다. 1인 최소 노후생활비 103만원의 59% 수준밖에 안 된다.연간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인 연금저축 가입자는 전체 52.3%에 달했다. 가입자 절반 이상이 평균 생활비에 턱없이 부족한 돈을 받는 셈이다
서울시민 5명 가운데 2명은 현재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기준 월 평균 약 252만원으로 집계됐다.26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8년 주요 경제 이슈’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부부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평균 251.5만원으로 집계됐다.구간별로는 200만~300만원 미만(46.6%), 300만~400만원 미만(27.4%), 100만~200만원 미만(16.2%)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현재 서울 시민 가운데 절반(49.9%) 정도만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28.9%는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어 준비할 예정(14.6%), 준비를 다 함(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노후 생활자금 준비는 1순위 기
중산층의 평균 순자산이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절반 이상은 스스로를 빈곤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노후준비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NH투자증권의 ‘2018 중산층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 1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산층의 55.7%는 자신이 빈곤층이라 생각했다.심지어 고소득층의 22.3%도 스스로 빈곤층이라고 여겨 사회 전체적으로 계층의 소득기준이나 생활수준을 상당히 높게 설정하고 있었다.우리나라 중산층의 부채를 제외한 평균 순자산은 1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1억80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직업별로는 공무원이 1억5000만원으로 직장인 1억8800만원보다 4000만원 가까이 적었다. 그러나 회사원과 자영업자의 중산층 인식은 40%정도인데 비해
'미운우리새끼' 가수 김건모가 노후대책으로 드론 자격증을 언급해 화제다.드론 자격증을 따려면 먼저 필기시험에서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실기시험에서는 기상 및 비행장 관련 사항, 항공일반 지식 등의 구술시험을 본다. 이후 드론 조종 시험을 치르는데 비행 전 점검, 공중조작, 착륙조작 등 18개 항목을 평가 받게 된다.드론 조종사가 되려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러한 시험을 거쳐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드론 자격증 보유 인원은 약 6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드론 자격증 취득에 따른 전망도 밝은 편이다. 카메라 촬영용, 농업용, 산업용, 경주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미국 드론 조종사의 연봉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