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과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 11일부터 5주간 수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5개사는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또,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앞으로 서울시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용도지역에 상관 없이 조례 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지구단위계획은 특정 지역의 용적률, 용도지역, 기반시설 규모, 건축물 배치·형태, 교통처리계획 등을 담고 있는 일종의 개발 가이드라인이다. 현재 서울에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은 시가화 면적의 35%에 달한다. 시는 제도 도입 24년이 지나면서 지구단위계획이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감안해 개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서강현 사장은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 폐회 이후 주주와의 소통에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운영할 것"이라며 "수익성 강화를 위한 고부가 철강소재 개발 및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철강 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 나갈 예정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로와 고로가 혼합된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생산체제 구축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삼성SDI는 최근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서 국내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공개한 데 이어, 현재 3곳 이상의 OEM 기업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급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다소 늦은 2030년으로 잡았으며, 대신 OEM사와 리튬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서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한다.DMI는 전시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반지처럼 끼면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갤럭시 링'.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많은 관람객이 주목한 제품이다.삼성전자 부스에서는 갤럭시 링의 불편함을 우려하는 관람객들의 질문에 도슨트가 "불편하지 않고 일반 반지와 착용감이 비슷하다"고 대답하자 관람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특히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안내를 담당한 노태문 삼성전자 MX 부문 사업부장(사장)에게 "따로 한번 더 만나자"고 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경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홍보하고 있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힌다.올해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대중화를 앞당길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KT 지능형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은 교통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UAM 교통 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현실의 UAM 운항 상황을 디지털 환경에 옮겨 이곳에서 수행한 수많은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UAM 운항 전 과정의 안전을 강화할 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1월 'CES 2024'에 이어,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MWC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1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77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겠다"며 "주민 관심이 많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공모도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할 것"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박중화 위원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 위에 정류장을 만들어 지하철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중화 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헬기가 가는 길과 UAM의 길 그리고 항공 길이 달라지는데 이것을 어떻게 운영하는 게 제일 좋을 것인가를 생각해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에 대해선 "사대문 안 서울로 진입하는 모든 곳에 하이패스 식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에 나선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더불어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134조원을 투입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3대 혁신은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 주거환경 혁신(신도기 광역교통 개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을 말한다.'속도 혁신' 분야를 살펴보면 정부는 수도권 GTX 본격화를 통한 출퇴근 30분대 구현에 나선다. GTX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구광역시와 '한국형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AAM이란 단거리 수송에 주로 사용될 도심항공교통(UAM)과 장거리 수송까지 가능한 지역 간 항공교통(RAM)을 포괄하는 개념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대구시는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AAM 비행체 핵심 구성품인 모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KAI는 UAM과 RAM 등 AAM 교통망에서 실질적인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행복'을 주제로 CES에 참여한 SK그룹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 기간 내 CES '힙플(힙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는 9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리는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 차인 11일 기준, 6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 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규모다.올해 SK CES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 오픈 때부터 입장을 위해 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양사 최고경영자(CEO)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측에서 유영상 사장과 하민용 CDO가, 조비 에비에이션측에서 조벤 비버트 CEO, 에릭 앨리슨 부사장이 참석해 국내 첫 UAM 실기체 실증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 CEO는 CES 2022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CES 현장에서 회동하고 있다. 올해 양사 경영진은 향후 예정된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