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가진 게임물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 정책을 공개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게임물은 게임위 또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중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가 아닌 게임위가 심의하게 되어 있다.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주요 게임 강국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심의기구 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3월 게임 아이템 '뽑기 확률' 표시가 의무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3월 22일 시행을 앞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3일부터 한 달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정보 미표시, 거짓 확률 표시 등의 문제로부터 게임이용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게임 이용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확률형 아이템 유형 및 구체적 의무표시사항, 표시 의무 대상 게임물 및 예외 인정 게임물 범위, 확률 표시 방법을 규정해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영화로 변칙 등급 분류를 받았던 일본 드라마, 예능 등 영상물이 '비디오물'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영상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해 '영화'가 아닌 '비디오물'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정부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추진했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에 따라 일본 영상물 중 영화에 대해서는 등급분류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도록 해왔다.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비디오물은 아예 등급분류 신청을 받지 않아왔다. 일본 비디오물은 영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7개 업체는 다음달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등급을 자체 분류할 수 있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한 1차 사업자 지정 접수에서는 11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영상·문화, 아동·청소년·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5년으로, 기간 만료 후에도 계속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남으려면 재지정 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가 콘텐츠의 관람 등급을 직접 정하는 자체등급분류제도가 28일부터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4월 20일까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지정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후속 접수도 이뤄지는데, 오는 6월과 9월로 예정돼 있다. 지정 기간은 5년 이내인데,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는 콘텐츠의 등급을 직접 정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1차 사업자를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자체등급분류 절차 운영계획, 사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8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사전등록, 자체등급 분류 자격 획득, 신규 게임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18번째 시즌 '메카닉'을 업데이트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2023 모바일'에 2023 시즌 개막 기념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게임피아가 한글판 호러 어드벤쳐 게임 '바이오헤자드 RE:4'를 예약판매하고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 기반 신작 '마력 척결관'을 오는 4월 19일 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오는 4월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 심의 등급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콘텐츠의 등급을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9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따른 것이다. 영비법 개정안에는 OTT 사업자가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콘텐츠의 등급을 정하는 '자율등급제'가 포함됐다.자율등급제 도입에 따라 영등위의 사전 심의 등급을 받지 않아도 된다.영비법 개정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지정한 O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과나 배, 포도는 외관과 가격을 보고 고르지만 포장된 식품은 브랜드나 제조사를 믿고 선택하기 마련이다. 신제품을 팔려고 한다면 특징이나 장점을 부각, 소비자의 눈길부터 끌어야 한다. 식품회사가 채식주의자를 위해 개발한 신제품 겉면에 ‘Meat free'를 표시해 팔 수 있을까. 현행 규정으로 금지된다. 이에 비해 ’PLANT-BASED MINCE‘, ’식물성 대체육‘ 이란 표기는 허용된다. 이 제품은 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도대체 이런 차이가 왜 나는 것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장하는 식품표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증발가스의 자가소비를 허용하고 동일한 게임물의 플랫폼 변경시 등급분류 재심의는 면제해주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7회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개선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차·수소차,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의약품·바이오제품, 게임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에서 3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마련했다.주요 개선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조선소의 선박 시운전 관련해 발생되는 LNG 증발가스의 자가소비를 허용한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행정기관·은행 등으로 한정된 공공 마이데이터의 제공 대상이 통신·의료 분야의 법인 등으로 확대된다. 공공 결합전문기관에게만 허용된 제3자 제공 목적의 가명정보자체결합을 민간 결합전문기관에게도 허용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정책위원회'가 14일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데이터 신 산업 분야 규제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규제 개선 과제를 이날 발표했다.위원회의 데이터 신 산업 분야 규제개선방안은 데이터 분야 8개 과제, 신 산업 분야 5개 과제 등 총 13개 규제개선과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한국OTT협의회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에 대한 자체등급분류제 도입을 담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날 환영의 메시지를 내놓았다.OTT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국내 영상 콘텐츠 산업은 OTT라는 새로운 영역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전등급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면서도 "정부가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인지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콘텐츠의 등급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허용하는 '자율등급분류제' 도입을 포함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한 OTT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콘텐츠의 등급을 분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문체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영비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0일 게임업계에서는 ESG 평가 A등급 획득,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 취득, 여름 휴가 시즌 맞이 프로모션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넷마블이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서널(MSCI)'의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넥슨네트웍스가 올해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얻었으며 아이템베이는 여름 휴가 시즌을 기념해 '2N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넷마블, 'MSCI ESG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동해면 공당리 일원)에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이하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 준공으로 포항은 국내 첫 '사용후 배터리 수거-보관-성능평가 및 등급분류-재활용·재사용'의 전주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이날 준공식에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도·시의회, 국회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배터리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센터는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주재로 열린 문화 분야 '성장사다리 포럼'과 '규제혁신 토론회'에 초청 받아 중소·중견·벤처기업계 8개 협회·단체장과 함께 문화 분야의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성장사다리 포럼은 옴부즈만 및 중소기업계 협회·단체장이 고위 공직자를 초청해 규제·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번에는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예술, 게임, 관광, 스포츠 등 문화 분야의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 협회·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