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8월 3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지난 9월에 16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되면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신음 중인 우리 경제에 희망을 주었다. 상품수지가 석 달 만에 흑자(4억9000만달러)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 지난해 9월보다 경상수지는 89억달러 줄었지만 에너지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신인도를 유지하려면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가 필수적이다. 이런 실정에서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41억4000만달러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역사회 대표와 쌍용자동차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는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개최된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조기정상화 노·사·민·정 협력회의'에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는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이번 협력회의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경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KAMA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비대위는 현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길이 막힌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신규 투자자의 투자계획 확인, 기존 투자자 마힌드라에 대한 인도중앙은행의 회생절차 승인 시 성공적인 인수절차를 위해 선언적인 산업은행의 대출 약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투자자의 투자금액은 약 3000억원 수준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회생 절차 신청 이틀만에 협력사 납품거부로 평택 공장 가동을 멈췄다. 지난 23일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24일과 28일 총 2일간 평택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평택 공장 생산 중단으로 전 차종 생산 차질 및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에 납품을 거부한 업체는 현대모비스,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총 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협력사들이 쌍용차가 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대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결국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대주주 자격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오후 자금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조만간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릴 계획이다.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면 쌍용차의 자산 매각 등이 중단되며, 임금, 조세, 수도료, 전화료 등을 제외한 모든 기존 채무를 상환할 필요가 없다.포괄적 금지명령이 내려지면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이 동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아 특별한 성능과 강인한 스타일로 유저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튜닝된 다이내믹 에디션(Dynamic Edition, 칸(KHAN) 포함)은 다채로운 전용사양과 편의성‧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여줄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상품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다이내믹 에디션 전용사양으로 오프로드 주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이내믹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28일부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다양한 차종들도 캠핑카로 튜닝·개조할 수 있게 된다. 수요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캠핑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도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캠핑용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이 개정되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규정들은 지난해 8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지난해 10월 시행된 튜닝 승인·검사가 면제되는 ‘경미한 튜닝’ 확대와 전조등용 LED 광원 등 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공용차량 27대를 쌍용자동차에서 구매했다.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양경석·서현옥·오명근 경기도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우선 구매 기념식을 열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8월 쌍용차 정상화 지원을 위해 2019년 경기도가 구매하는 공용차량 50대 가운데 27대(54%)를 쌍용차에서 우선 구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도는 9억4000여만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쌍용자동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적자 폭을 줄였다고 전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쌍용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1조500억원을 기록했다”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고, 픽업트럭인 렉스턴스포츠의 판매호조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송선재 연구원은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줄어든 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송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환율 환경이 부정적이었고 감가상각비 및 인건비가 증가했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주요 4개 차종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고 17일 밝혔다. 고객들은 설 연휴 일주일간 쌍용차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가족들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고객 시승단에게 제공되는 차종은 티볼리 아머(20대), G4 렉스턴(10대), 렉스턴 스포츠(10대), 렉스턴 스포츠 칸(10대)이며 모두 2019년형 모델이다. 시승단에 참여하려면 오는 27일까지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대가 제공되며 설 연휴인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를 기념해 고객 가족을 대상으로 윈터 드라이빙 스쿨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을 통해 당첨된 가족고객 60개팀(약 240명·팀당 4인 기준)은 지난 12일 춘천 소남이섬에서 개최된 윈터 드라이빙 스쿨을 통해 다양한 드라이빙 교육을 체험했다. 이 교육에는 렉스턴 스포츠 칸을 비롯한 쌍용차의 오프로더 모델들이 활용됐다. 주행 중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언덕경사로, 모굴, 사면. 범피, 슬라럼 등 오프로드 코스 및 빙판 주행 드리프트, 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는 400만대 생산을 간신히 넘겼다. 410만대 이상 생산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2.1% 줄어든 수치다. 특히 경기침체로 자동차산업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새해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만대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는 올해 SUV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방침이다. ◆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출격 대기…연말 제네시스 GV80·신형 G80 첫 선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형세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천편일률(千篇一律)’이다. 현대·기아차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까닭에 “그랜저 아니면 싼타페”라는 단조로운 공식이 생겨난 지 오래다. 자동차는 집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지만 한국인들은 억지로 차에 삶을 끼워 넣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시장엔 경쟁력 갖춘 차종이 별로 없다보니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춘 소수의 차종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다보니 도로는 그랜저와 싼타페, 그리고 아반떼로 가득 채워지고 있는 상황.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는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신차 출시를 통한 흑자 전환을 다짐했다.최 대표는 3일 오후 신년사를 통해 “오늘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을 포함해 올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그간 티볼리를 시작으로 G4 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를 내놓으면서 판매차종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여기에 코란도 후속모델까지 가세하면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진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그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SUV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모델을 출시하고 내수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이름 붙여진 롱보디 모델은 적재함을 대폭 키워 700kg의 적재능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선 마땅한 경쟁 차종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레저활동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에스팩토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 팀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레저활동의 끝판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