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3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9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0.0% 대비 3.9%포인트 오른 수치다. 통상 업계에서는 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보험 전체 가입자로부터 받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024 영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영업직원들을 격려했으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청소년 자원 봉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해빗팩토리와 손잡고 '1년 보장 해외여행자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농협생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 대상 보험료 할인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용 상품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배당)'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 가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롯데손보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보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 날 오후 4시부터 카드 판매를 할 수 있다.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롯데손보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LOCA 100 Li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의 법률비용 등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과 함께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지원한다.롯데손보는 시중 은행, 부동산 플랫폼 등과 제휴해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내놓을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전세사기 대응보험에 가입할 시에는 '상생금융 특별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전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395원(14.11%) 오른 31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63억원, 3016억원이다. 이는 1946년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업계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매각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코스피에서는 SK이터닉스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주주총회를 통해 정지원 전 손해보험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이날 오전 주총을 열고 상정 안건을 예고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정지원(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손보협회장이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정지원 코리안리 신임 사외이사는 1962년생으로 능인고등학교 졸업 후 대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 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8일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 대상 문화 참여 프로그램을 열었다. DB생명은 GA 3개사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ABL생명은 시예저치앙 사장이 자사 경인지역단 영업현장을 순방했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은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확대했으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 15 PRO 등을 증정하는 고객이벤트를 열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생명, 부유층 고객 대상 '문화 참여 프로그램' 개최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 대상 문화 참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0일 농협생명은 자사 인사이트 특강을 열고 회사가 준비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모바일 기프티콘 교환 이벤트를, 롯데손보는 '보험 소득 플랫폼' 프로모션을 열었다.신한카드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 3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국민카드는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신용평가가 내놓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은 최근 상향했다.◆농협생명 '농생인 특강'으로 AI비지니스 소개농협생명은 지난 19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4년 제1회 농생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1일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등급이 상향됐다.KB손해보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롯데손해보험은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보험상품을 시장에 내놨다.◆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 획득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회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겼다. 통상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21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손해보험사 빅5의 올해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79.6%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승 폭 기준으로 현대해상이 79.9%에서 84.5%로 가장 컸다. 이어 KB손해보험은 78.9%에서 82.1%, 삼성화재는 81.3%에서 83.5%, 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삼성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의결했는데,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 오르게 되면 오히려 경영상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DB·현대·KB 등 손해보험사들이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까지 인하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금융 방안'의 일환이다.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부문에서의 보험료를 조정하는 게 핵심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는 이날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할 방침이다. 이들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85%가 넘는다.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이륜차보험료를 8%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해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만큼, 당분간 등기이사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진을 두고 새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 시점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