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구 절반이 맞벌이인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찍으면서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 국민 83%는 보수와 진보의 사회갈등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1만명이다.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현재 인구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총인구는 50년 뒤인 2072년 36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출생아가 줄고 있는데 주로 기인한다.2023년 합계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며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KB국민카드는 이번 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4분기 가계소득이 모든 분위에서 증가한 가운데 소득분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질 근로·사업소득이 11분기 만에 동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양호한 고용흐름 지속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영향으로 소득이 늘었다. 경상소득은 492만5000원으로 3.9%, 비경상소득은 9만9000원으로 3.9% 각각 늘었다. 경상소득 가운데 근로소득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주사전자현미경 전문기업 코셈이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셈은 공모가인 1만6000원보다 9550원(59.69%) 높아진 2만5550원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셈은 장 초반 190% 가량 급등한 4만64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같은 날 코스닥에 동반 입성한 이에이트도 공모가 2만원 대비 2600원(13.00%) 상승한 2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이에이트도 장 중 한때 98.25% 오른 3만9650원까지 뛰기도 했다.코셈과 이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테슬라 주식 30%와 국내 채권 70%로 구성해 운용되는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ETF 연간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의 지난해 연간 분배율은 12.12%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월배당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는 지난 2022년 9월 신규 상장 이후 첫 분배를 시작한 같은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5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1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7.59%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출시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00년 국내총생산의 4.4%에 그쳤던 복지지출은 2019년 12.3%로 급상승했다. 근로 능력이 없는 아동, 장애인, 노인, 저소득계층에 대한 공공부조와 조세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GDP 대비 복지지출 비중이 14.8%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60년에는 27.6%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수명 연장 추세에서 장기간 의료서비스를 받아야할 노인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노후빈곤이 심화될 것이다. 관련 복지 수요 증가도 불가피하다. 기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이 줄고 부채는 늘면서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구 자산이 줄어들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7일 공동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은 5억2727만원, 부채는 9186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지만 부채는 0.2% 증가했다. 이에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4.5% 줄었다.정부는 자산·순자산 감소에 대해 "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둔화됐다는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88포인트(0.22%) 하락한 3만6124.5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60포인트(0.06%) 떨어진 456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42포인트(0.31%) 오른 1만4229.9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0.82%), 임의소비재(0.32%),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22%) 등은 상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영향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5분기 만에 늘었다. 다만 하위 20% 가구만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0.2% 늘었다. 근로소득 및 이전소득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실질소득이 반등했다.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소득은 4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 비용 급증으로 이자보상배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1미만 기업도 전년 47개에서 98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기업경영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16으로 전년 상반기 4.42 대비 3.2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149조6752억원에서 89조3208억원으로 41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37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신규 상장 이후 1년여 만에 순자산은 1738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TI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업의 신용위험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 원금은커녕 이자도 제때 못 갚는 기업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지속되는 높은 금리로 매달 갚아야할 금융비용이 증가한데다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한 매출 부진도 일상화된 탓이다.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독과점기업을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크게 오른 원자재와 인건비를 완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에 반영시키기 힘들어졌다. 저성장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하락 흐름이 언제 상승세로 반전할지 알 수 없다. 최악의 결과가 오기 전에 악성 ‘좀비기업’부터 질서 있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과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 2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감사원은 15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국가통계 및 활용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등은 통계 작성기관인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해 통계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