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0 총선 수원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저출생·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공정한 경쟁 시장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립대학병원은 중증질환에 걸린 국민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을 제외하고 전국에 걸쳐 본원 10곳과 분원 7곳이 있다. 인천과 울산, 충남에는 미설치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771억원, 교육부가 653억원의 국고를 지원했다. 2021년 전체 수익으로 6조 6858억원을 올린데 비해 의료비용은 7조302억원으로 3443억원의 적자가 났다. 16개 권역 책임의료기관 중 국립대병원 14곳이 지정됐다. 인천은 가천대 길병원이, 울산은 울산대병원이 맡는다. 총 1만5688병상으로 병원급 이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사회가 베냐민 네타냐후 극우 정권의 일방적인 사법정비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곳곳에서 시위와 파업이 벌어지고 주가지수 등 경제지표도 추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에서 사법정비 법안이 본격 추진되면서 현지 사회의 정치적·경제적 혼란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자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의사들은 파업에 나섰으며 수천명의 예비군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복무를 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자마자 이 법안을 무력화해달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6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KBIZ홀에서 당 대표 출정식 및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강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당대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면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23일에도 이를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강신업 변호사는 '대법관 변호사 개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윤계(친윤석열) 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열린 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윤 대통령 임기 초반 내부 분열의 씨앗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금·교육·노동 개혁을 포함해 국방·사법개혁 등 개혁과제를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또 "'대통령 따로', '당대표 따로' 노는 것 때문에 우리가 오랜 세월 고통을 많이 겪었는데 이제는 반면교사 삼아 호흡을 잘 맞춰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간에 치열한 샅바싸움을 거듭하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53일 만에 극적 타결됐다.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배분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우선 국회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7곳을 각각 맡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권성동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의 잠정타결 일자로 잡혀있던 지난 17일 제헌절까지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둘러싼 이견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자, 일단 이견이 없는 일정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관측된다.입법부 공백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론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단 '개문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14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이던 국회 사법개혁특위 운영과 관련해 잠정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사개특위 위원 정수는 여야 각각 6명씩 동수로 하고 위원장은 야당이 맡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넣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사흘째 원 구성 협상 관련 회동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17일 제헌절 이전까지 국회 원(院)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12일 전해졌다.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회동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등은 이같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제헌절 이전까지 우리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자는 부분에서는 양당 대표, 의장까지 다 그 부분은 일정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박 원내대변인은 "논의가 답보상태에 있던 여러 이유가 있다. 원 구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군 사법개혁 추진에 따라 국방부장관 직속으로 설치되는 군사법원이 2022년 7월 1일부로 새롭게 출범했다. 군 범죄를 재판을 맡아온 군사법원이 각 군으로부터 독립되는 것이다.국방부 군사법원은 1일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부 군사법원 창설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역대 고등군사법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2022년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군사법원법은 군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장병의 인권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 선출 수순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위법'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조건 없이 원(院) 구성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김진표 의원의 국회 사무실로 찾아가 이같이 압박했다. 이들은 이날 김 의원을 만나지는 못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당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소집해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7월1일 단독 본회의 개회 및 국회의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원구성 강행 수순에 돌입한 것에 대해 "입법 독주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다고 한다. 2020년 전반기 국회의 재현이 될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더욱이 지금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의사 일정을 작성할 주체가 없다. 국회법상 본회의 개의 근거 규정 역시 없다"며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7월에는 임시국회를 소집해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원장 양보 조건으로 내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국민의힘이 이달 말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도 고려해보겠다는 분위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순 없다"고 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의 끊임없는 대립으로 국회 원 구성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양상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서 맡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국민의힘도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한 것이 불씨가 됐다. 박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게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한 것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하'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