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및 먹거리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이번주 물가 동향을 보면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7월(리터당 1585원) 이후 4개월 만에 1500원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70달러대까지 하락한 국제유가가 시차(2~3주)를 두고 점차 국내에 반영되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더 이어질 전망이다.다만 지난 3일 AI가 이번 동절기 처음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김천 소재 한우 사육 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 저하 등을 감안해 13일부터 시행되는
◆10월 들어 금값 고공행진…온스당 2000달러 돌파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군사작전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특히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개전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5개월만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거래소에서 현물기준 금값이 한때 온스당 2006.8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오전 한 때는 2014.95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2019.60달러) 이후 3개월 내 최고 수준입니다. 금 역대 최고시세는 코로나 시기 때인 온스당
◆이태원 참사 1주기…전국 '추모 물결'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전국에서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원참사 현장 골목길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꽃과 과자, 음료 등이 수북하게 놓였고 '추모의 벽'은 추모객들이 남긴 메세지로 가득찼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9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부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삼각지역을 거쳐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빠르게 번지는 럼피스킨병과 관련해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관계없이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법령상 방역 수칙 미준수 시 살처분 보상금이 삭감되지만, 럼프스킨병이 국내에 첫 발생한만큼 농가의 발병 조기 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당정은 “동절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도 지난 9월 발표한 겨울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관내 축산농가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라 강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 총력 대응에 나섰다.강화군은 지난 23일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를 벌인 결과 24일 3개면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이에 따라 농가 3곳에서 사육 중인 소 163두를 살처분할 계획이며 25일까지 관내 전체 소 사육 농가 전 두수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군은 현재 소 사육농장 및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고, 축협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을 활용해 농장, 도로 하천주변 등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 음성군,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총 29건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소나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돼 있다.고열, 피부 및 내부점막에 혹덩어리를 형성하며 유량 감소와 함께 가죽 손실 등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 중인 소 럼피스킨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나섰다.한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지난 금요일 충남 서산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충청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되고 있다"며 "가축 전염병은 무엇보다 초기진압이 관건인 만큼 더 이상의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신속하게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소나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돼 있다.고열, 피부 및 내부점막에 혹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3일 경기도 가축방역본부를 방문해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소집했다.위원회는 가축방역본부로부터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및 조치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긴급백신 접종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재 발생농장 이동제한, 농장주 등 출입통제 및 긴급 살처분과 현장관리, 긴급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은 "도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지 하루만에 국내 확진이 4건으로 늘었다.충청남도는 21일 서산시 한 젖소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국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에서 반경 3km 이내에 있다.이 농장에는 젖소 140여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럼피스킨병 발생은 전날 서산에서 첫 사례를 확인한 지 하루만에 국내 확진이 4건으로 늘었다.이날 오전 충남 당진과 경기도 평택에서도 확진사례가 나오면서 피해지역이 늘어나고 있다.소에서 발생하는 럼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남 서산시에 이어 경기 평택시 한 젖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A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병을 확인해 평택시에 통보했다.전날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후 두번째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소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이에 따라 평택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이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한우농장에서 최초로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들이 나왔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전날 수의사가 해당 농장에서 소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해 럼피스킨병을 확인했다.럼피스킨병은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소의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관리대상 질병으로 분류·지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닭고깃값이 최소 10월까지 오를 전망이다. 최근 중부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약 74만마리의 닭이 폐사하면서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진 탓이다. 이에 육계업계는 4분기까지 닭고기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지만, 최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과 맞물리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육계업체들(하림‧동우팜투테이블‧참프레‧체리부로‧마니커‧올품 등)은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육계 수급 대책을 논의했다.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최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닭고깃값이 예년보다 크게 오르는 가운데 닭가슴살 인기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통상 닭고깃값은 보통 수요가 몰리는 7~8월에 오르기 시작해 9월부터 서서히 안정되는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닭가슴살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전체 닭고깃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당 닭고기 평균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으로 6259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5584원보다 12.0% 올랐다. 도매가격도 비슷한 추이다. 치킨 프랜차이즈에 벌크 형태로 가장 많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일부 농축수산물의 경우 가격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품목별 수급 대응 방안을 마련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8차 경제규제혁신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하반기 공급 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돼지고기와 고등어에 대해서는 각각 4만5000톤, 1만톤의 할당관세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생강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