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 중국 베이징지사장을 지낸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가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를 펴냈다.책 제목은 '중국문화 301테마 1'과 '중국문화 301테마 2'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테마 1~131번까지 다루고 있다.1장 '상징과 정치, 외교, 사회'는 중국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국가 상징, 특유의 정치제도, 외교적 이슈와 내부의 사회적 문제를 먼저 다뤘다. 2장 '경제와 비즈니스'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의 명과 암, 인터넷 모바일 경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2월 1일 출범한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의 삼성전자 DX 노조가 1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 요구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열린 노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도 각각 2월과 3월에 각 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을 요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잇따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DX 노조는 모바일·가전 등 DX 부문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소송에는 6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이송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5일까지 쟁의에 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에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 대표와 함께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동반 경질이 이뤄졌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 생으로 지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을 거쳤다.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으며, 빈소에 30분간 머물며 효성가 유족들을 위로했다.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은 창업주였던 조홍제-이병철 선대회장 대부터 70년 넘게 연을 맺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경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두 모자는 효성그룹이 공식적으로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빈소를 찾은 것이다. 이 회장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이 삼성증권의 새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21일 삼성증권은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종문 대표 선임 안건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경영지원실 담당임원·CPC전략실장·금융경쟁력제고TF팀장·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박 신임 대표를 추천하면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유명 IT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협력 의지를 피력하면서 조만간 이들 기업과 삼성전자가 협력에 나설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게 평가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이들 회사와 협력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협력하는 방안을 최근 논의한 바 있다.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오픈AI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20일 3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의견으로는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하지 않았다. 재계 일각에서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의
◆윤 대통령, 의료계 집단행동에 "국민 생명·건강 지키는데 만전 기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이 본격화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어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 학년도부터 3058명이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많은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4개 계열사 통합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19일 정식 출범했다.초기업 노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참여한다. 초기업 노조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4개 계열사 통합노조 공식 출범을 알렸다.최근 출범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 가입하지 않았으나, 규약 변경을 마치고 5월경 합류할 계획이다. 초기업 노조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각 계열사의 업황, 인력구조, 사업이익과 별개로 획일적으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해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만큼, 당분간 등기이사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진을 두고 새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 시점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다"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 CA협의체가 13일 김범수,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CEO 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다. 회의에서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집행 및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 계열사는 최종 의사결정 전에 CA협의체 각 위원회의 리스크 검토를 받고,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거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또 CA협의체 아래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전략위원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을 통한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무죄 선고를 받았다.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낸 이 회장이 설 연휴에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설 연휴 기간 중 해외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는 삼성을 이끌기 시작했던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했고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인상률로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삼성노조 연대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노조는 "올해 임금인상으로 공통인상률(베이스업) 5.4%를 지급하고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를 반영해 성과인상률을 지급해달라"며 "삼성 노동자는 실적 성장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함께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부담을 털고 경영 일선에 복귀할 이 회장은 '뉴삼성' 구상과 실행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13명에게도 모두 무죄 판결을 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국제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그룹의 위상에 비춰서 이번 절차가 소위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